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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1-23 14:14:48 KST | 조회 | 1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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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벙커, 촉수 이런 건 종족별 개성이라고 봐야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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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하기 전에 예전부터 생각해오던 거 하나 끄적이고 감.
스타크래프트 첨 접했을 때 진짜 흥미로웠던 게 종족별 개성이 뚜렷하게 보인다는 거였음.
예시1) 건물 지을 수 있는 위치.
테란은 아무데나, 토스는 파일런 범위에만, 저그는 점막 위에만.
예시2) 건물 짓는 방법.
테란은 SCV가 달라붙어있어야 함, 토스는 소환만 해놓고 프로브는 딴일 할 수 있음, 저그는 드론이 없어짐
예시3) 방어 타워
테란은 벙커 안에 보병 유닛이 들어가야 하고, 디텍팅과 대공이 되는 터렛이 따로 있음,
토스는 캐논이 자동으로 지상 공중 다 방어 가능에 디텍팅도 됨,
저그는 지상, 공중 방어 타워가 따로 있고 스포어가 디텍팅이 됨
예시4) 유닛 생산 방식
테란은 생산 건물에서 직접 생산, 토스는 파일런 범위 내라면 어디든 소환 가능(스2와서 차관에만 생긴 기능이지만), 저그는 해처리에서 일괄 생산
예시5) 유닛(과 건물) 체력 회복
테란은 바이오닉은 메딕(이나 의료선)으로 회복 가능하고 메카닉은 SCV로 수리해서 회복 가능, 토스는 실드까지만 회복 가능, 저그는 모두 회복 가능
다른 예시도 더 많겠지만 일단 당장 생각나는 건 이 정도?
어떤 예시에선 테란이 좋고 어떤 예시에선 토스가 좋고 또 어떤 거에선 저그가 좋고
이런 게 다른 RTS와 구별되는 스타의 엄청난 장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난.
물론 지금에서야 다른 RTS가 없다시피하긴하지만....
아무튼 하고싶은 말은
이렇게 종족의 개성을 띄게해주는 요소들에 대해서는 소위 "징징"은 안했으면 좋겠다싶음.
밸런스도 물론 중요하지만 개성 역시 중요하다고 봄.
밸런스만 중요하다면 종족을 뭣하러 세개를 해요, 하나만 하지 걍.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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