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분 말보고 그냥 해보라고 말하면 안됨...

대부분의 입문자들이 저런식으로 게임하다 막혀서 떠나간다는걸 알아야합니다...

 

솔직히 입문난이도가 높다는건 인정하고 넘어가야되는 사실이죠..

 

그림에서 보여주는건 RPG라서 그렇지 장르로 나누면 RTS가 가장 극악이죠.. 특히 1대1 구도는..

 

솔직히 클랜, 커뮤니티의 고수들의 도움을 받지 않거나 자날 엔진해설처럼 무슨 게임 분석기계같은 사람이 막 나타나서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시시콜콜하고 자잘한 행동까지 모두 설명해주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는이상 프로경기에서도 게임의 흐름이나 단편적인 정보만 계속 주워먹을수밖에 없구요..

 

진짜 집정관 모드같은건 같이 해주는사람이 게임 실력이나 이해도가 엄청나야지 도움이 됩니다. 어지간한 실력으론 생초보한테는 이해도 못시켜주고 실력의 벽만 늘려주는 느낌이랄까..

 

제가 브론즈, 실버 친구한테 스2 가르쳐주다가 도저히 제 설명으론 이해를 못시켜줘서 지금은 탈퇴하신것같은 테란 전략의 거성이였던 펩시콜라님한테 말씀드려서 제가 플레이하 친구+펩시콜라님이 관전으로 들어와서 아바타플레이를 했는데 두명이서 무슨 이야기를 주고받았는지 =ㅁ= 엄청 무서울정도로 실력이 늘더군요.

 

지금이야 집정관모드로 하면되지만 그 때는 이런식으로 서로 5판정도 저는 빌드 전부 다른게 맞춰나갔는데도 한판한판할때마다 다른 사람 상대하는 느낌이랄까 그렇게 느꼈는데, 이야기가 많이 샛는데 아무튼 집정관모드는 제가 친구+펩시콜라님처럼 하는것과 다르게 고수가 전부 대신 해주니까 효용성도 떨어지고 고수가 아니면 가르쳐주기도 힘들어서

 

블리자드가 집정관을 내놓았더라도 초보를 래더로 이끌기엔 모자란점이 많은것같아서 단순히 해보라는 말로는 초보유저한테는 별 도움이 안될것같네요..

 

그러니까 고수 한 분이랑 다른 유저 한분이 솔선수범해서 저분을 직접 지도합시다

 

 

그런것까지야...

마스터 이상 유저분이 본체가되고 프로브 아이콘분이 아바타가되고 각 종족별로 정석이나 날빌을 아는 적당한 수준의 유저가 상대가 되서 계속 게임을 돌리면 즐겁게 게임을 할수있을것같음..

playxp 실버 마스터 만들기 프로젝트

솔직히 기르치려면 플레이 보면서 조언넣어주는 것 만큼 좋은게 없음. 빌드를 보고 따라할려고 해도 타이밍이 이상하게 어긋나기 마련이라서.

근데 실제로 실력 많이 늘었어요; 브론즈였던 친구가 이런 방법으로 10판쯤하더니 알아서 실버올라가고 그뒤론 혼자서 골드올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