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은 초보때 어떻게 입문함?

나는 예언자에게 가로막혀서 스투를 못하게 됬는데 님들은 실버일때 예언자 어떻게 극복하고 고수됨? 

자날때부터 빡겜

자날때 출시하고도 스1 빨무만 하다가 어느날 친구가 스2 재밌어 보인다고 같이 시작하자고 하길래

3;3으로 입문했는데 첨에 구라 안치고 30판 연속으로 발렸음 그런데도 재밌어서 상성같은거 알아보고 하나씩 배우면서 했음 그러다 1:1 한두판 해보고 재밌어서 4차관 하나 배우고 1:1 제대로 파기 시작함 ㅋㅋ

날-빌

저그 입장에서 실버 골드일땐 무조건 포촉 하나씩은 지었습니다토스 입장에선 모르겠네요 차라리 님이 먼저 예언자를 뽑이보시는건...

지뢰 퍼먹이거나 6해병갖다 예언자 막는법같은거 알고 나름대로 날빌 막는 정찰 노하우같은거 알아차린 이후로는 게임 할만 하더랍니다. 거신 모이는거야 치즈 퍼먹이거나 EMP 퍼먹이면 어떻게든 되었고.(플래티넘)

자날때부터 하긴했어도 초창기엔 걍 자기 하고싶은 빌드 쓰고(상대도 비슷한 수준이니) 조금 올라갔을때 제대로된 빌드 하나 배워서 또 그거만 주구장창 쓰다가, 방송경기나 지인들한테 운영, 다양한빌드 배우면서 성장했네요

저는 피시방에서 클로즈베타 첫 시작 할 때 처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트레일러만 보다가 직접 게임하니까 재미있더라고요. 스타1보다 손맛이 살아있고 일꾼 붙이기 등
쉬워진게 많아서 좋았습니다. 래더하다보니 공허 추적자러시, 해불러시, 땡바퀴러시 막다가 보니 실력도 늘더라고요. 컨트롤은 역시 교전을 많이 해봐야 늘더라고요. 즐거워서 하루에 30판도 해봤는데 컨트롤 실력
상승하게 되더라고요

켐페인 후 유즈맵이요

특히 신뿌

자날 pc방 -> 군심때 구매(13년) -> 사신 더블/지뢰드랍 쓰면서 플래티넘 콜업(14년 8월)->공허의 유산 구매(15년 11월)

신뿌로 컨트롤 단련함 -> 브론즈에서 다이아급 산개 실력을 갖추게 됨.
클랜 사람들의 조언으로 타이밍 러쉬 빌드 하나만 존내 팜 -> 다이아감

쑤우욱 올라감

ㄴ 신뿌면?? 오리지널 아니면 프로게이?

ㄴ 전 프로게이 이정훈 애용

2:2 팀전부터 함..

프로게이해서 플토만했더니 플토 컨은 그래도 자신있는데 주종이 저그..

인공지능이랑만 주구장창 해서 배치 골드받음

최적화만 잘해도 다이아까지는 물량으로 찍어누를수있음..최적화를 배우삼

고3때 스타2가 나온다는거랑 임요환선수 전향한거 보고 수능끝나고 구입
자날땐 방송보고 조합만 따라하고 자날 말에 다야입성
군심 첫시즌 다야찍고 군대
전역하고 대충 하다가 510예언자 배워서 다야 재 입성(저그전 대충함)
공유는 베타때부터 꾸준히 해서 바로 다이아

쓰고보니 제가 님같은사람들 못해먹겠다고 생각하게 만든사람이네요

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정말 궁금한건데 님 나이가 어떻게 되심? 아직 고등학생인가?

저는 그냥 져도 한판이라도 이겨보자는 마음으로 했음
그리고 하위티어 갈수록 날빌이 난무 하는데 이 날빌들을 막으면 막을 수록
내 실력이 늘었고 그 실력이 늘어나는 재미에 꾸준히 하게 되었음
그렇게 하다보니 운영은 어느정도 가능해지는 레벨이 왔고 운영을 익히면서 다이아까지는 쭉 올라왔던 거 같음

솔직히 그냥 즐겜마인드로만 해줘도 멘탈 금 안가고 편하게 겜 가능
이종족 너프되면 저종족하고 그종족하고 에헤라디야

근데 진짜 날빌하나 장인되는게 스투 잘하는 방법중 하나임
제가 510예언자 725폭풍함으로 동급 테란한테 거의 안졌음
예언자 도착 타이밍도 대부분 5:15이내였고
그 이후로 운영에 관심을 가지면서 전체적으로 실력이 늘었음
다야 전체 100위권도 들어갔다가 열심히 안해서 마스터는 못갔지만

티어가 실버인건 돈이 저축된다는 뜻이지. 근데 운영만하면 타이트하게 돈쓰기 연습하기 어려운게 당연한거니 날빌만 죽어라파면서 돈쓰는 감각을익히셈. 날빌만파도 다이아까지는 스무스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