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근데 칼라도 좀 의심스러운게

원시 프로토스의 진화에 간섭한게 아몬이면, 칼라도 아몬이 프로토스를 묶어둘 목적으로 준 능력 아닌가요?

 

원래 프로토스들은 간단한 텔레파시를 사용하는게 전부였다고 하던데

대략 간단한 텔레파시를 포함해서 원시적인 연결망이 있었다고 알고있습니다만... (대략 칼라의 원류였겠죠.)

모뎀과 광랜의 차이같은걸지도... 읭?

프로토스가 젤나가(아몬)를 쫓아내고 나서 동족분쟁이 심해지자 해결책이 된 게 칼라이기 때문에 꼭 칼라가 아몬의 짓이라고 보기는 무리가 있죠

ㄴ 그 해결책이란게 원시 프로토스들이 쓰던거를 다시 찾아 쓰는거였음. 그게 칼라임 칼라는 카스가 어디서 뚝딱만든게 아니라 아이어 지하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깨달은거임

여튼 그래서 아몬이 칼라를 만든것도 사실상 맞는 사실임. 근데 그게 계획대로 안되고 지네끼리 싸우다가 끊어졌는데 그걸 카스가 어쩨저찌 복구했으니 신기하다고 해야하나

ㄴ 다만 아몬도 왠지 칼라를 만들었다기보다는 발견한 것에 가까워보임. 굳이 스1설정이랑 연동해서 본다면요.

프로토스의 급격한 사이오닉적 진화와 영원한 분쟁 둘 다 아몬의 작품이니.
일단 칼라라는 망 자체는 아몬의 작품이되, 카스의 재발견과 발전은 프로토스들이 독자적으로 행한 거라고 보는 게 맞다고 봐요.

원래 설정에서 젤나가가 프로토스 내분을 보고 실망해서 떠났다는데 아몬이 저그 군체의식 처럼 쉽게 통제하려다 안 되니 실패작으로 여기고 떠난 걸로 생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