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이뭥미 싶었던거(스포)

초월체-케리건이 통치하던 저그를 고작 자가라따위가 통치?

이전과 다르게 무리어미에게 자치권을 허락한 저그가 자가라에게 복종한다고?

저그가 무너뜨린 멩스크 정권의 몰락을 멩스크의 아들인(정통성을 물려받은), 

그리고 케리건과 손잡은 발레리안이 기념?

자가라 캐리건한테 과외 받아서 통솔력 만땅 찍었나보져뭐

군심동안 자가라가 저그2인자인듯한 연출나왔는데

이미 자가라 군심때도 케리건의 빈자리를 자기가 통솔했어요
그리고 죽이려드니까 여왕님이 사라지셨을때 이래 하라고 시키셨다고 말했고

케리건이랑 초월체는 존나 셌는데 자가라는 존나 약하잖아요. 케리건이 군체의식을 약화시킨 바람에 저그에게 반역의 기회는 얼마든지 열려있는데 토라스크도 못이길 것같은 애가 어떻게 자리를 유지하는 지가 미스테리라는 거에요

케리건이 살아있을 때는 케리건빨로 통치가 가능하겠죠. 하지만 케리건이 사라진 지금은 자가라의 위치가 그다지 안전하지 않다는 거에요

ㄴ 다음 미션 dlc에서 그런 저그의 분열과 통합으로 스토리를 이어나갈 수도 있겠고.. 딱히 자가라 말고 군당을 맡길만한 개체도 없었음. 사실 발레리안이 다시 테란 자치령을 복구해서 통치체제를 이어나간다는게 억지처럼 느껴지죠. 우모잔 보호령이나 켈모리안 연합의 반발은 둘째치고 이미 군심때 핵심 지역이 황폐화된 상황에서 짐레이너 때문에 언론통제에 실패해 인심마저 잃었을 상황에 말이죠. 마치 나치 정권이 붕괴한후 히틀러의 아들(아무리 아버지와 다르다고 해도)이 다시 정권을 잡는 상황하고 비슷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