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예전부터 진짜 의아했던게 뭐냐면

아니 왜 사람들은 스투에서 요구하는 모든 플레이를 본인이 다 해야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음.

 

다들 프로게이머 할거임? 스투 겁나 잘하면 어디서 돈이 나오고 밥이 나옴?

 

본인이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면 되는거고 현재 내가 위치한 레벨에서 한단계씩 성장해나가는

 

그런 재미를 추구하면 되는거지 손바쁘다고 징징 매크로 때문에 징징대면 뭐가 바뀌나요?

 

스타1은 다들 그시절에 프로게이머 뺨치게 잘해서 흥했었나? 그냥 자신들의 레벨에서 나름대로

 

유즈맵을 즐기든 친구랑 가볍게 점심내기를 하든 아는 사람들끼리 빨무 4:4 헌터를 하든 그냥

 

그렇게 즐겼던거 아니였음?

 

제 주변에도 스투 하는 사람 많지 않거든요? 왜 안하냐고 물어보면 그냥 스타라는 게임이 자기랑

 

안맞는대요. 걔네들은 매크로가 뭔지도 몰라요. 그냥 스타1부터 안했었고 흥미도 없어요.

 

이런 애들 한번이라도 스투 접해보게 하는 방법이 매크로를 삭제하는걸까요?

 

아니면 동맹 사령관처럼 가볍게 스트레스 받지 않으며 즐길 수 있는 컨텐츠를 미는 걸까요?

 

그럼 스투를 하다가 접은애들 말을 들어볼까요? 원하는 리그를 찍어서 목표달성 후 접은 사람이 있구요.

 

그냥 다른 게임 더 재밌는게 있어서 그거 한다는 사람도 있구요. 요새 일하느라 시간없다는애가 있네요.

 

공유나오면 해볼까 하는 애들도 있어요. 매크로요? 그런거 관심 없어요.

 

매크로를 삭제하면 어떤 대단한 유입 효과가 있을거라 기대하고 삭제를 요구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엔 진짜 대부분 뜬구름 잡는 얘기입니다. 더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방안을 생각해봐요 우리.

 

유즈맵좀 어떻게 해줫으면 ㅜㅜ

괜히 이런 에피소드가 나오는게 아니었던가...
Q : 스2 래더 너무 빡심
A : 유즈맵을 하거나 컴퓨터랑 붙어보시는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