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결정은 블리자드가 하겠죠.

다만 우리는 그 과정에서 서로의 생각을 주장하는거죠.

 

제가 안타까웠던건 마치 매크로 삭제가 스투의 흥행과 신규 유저 유입을 보장해줄

 

무슨 만능 상자처럼 부풀려져 회자되는게 이해가 가지 않았던 것 뿐이고,

 

실제 공허의 유산을 수백판(매크로 삭제됐을때 게임 판수가 가장 많음) 플레이하면서

 

현재 어느정도 타협을 거친 매크로가 클릭 수는 적절하게 줄이면서도 그간 유지했던

 

종족의 색깔을 잃지 않는 괜찮은 결과물이라고 생각했는데 무조건 삭제만을 외치는

 

분들을 보며 게임을 해보긴 하는걸까 저사람들은 매크로 삭제해도 게임 안할 사람들 같은데

 

라는 생각을 혼자 많이 했던건 사실입니다.

 

아무튼 최근 피드백 상으로 봤을땐 매크로 완전 삭제는 개발진에게도 어느정도 배제된 것으로 보입니다.

 

저와 같은 매크로 유지를 지지하는 분들께는 다행인 소식이겠죠.

 

 

세번째 줄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메크로 삭제한다고 떠나간 유저를 다시 붙잡긴 힘들겠죠.
다만 E-Sports로써의 스타2는 오래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