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1때부터 테란은 일부 유닛만 조합해서 화력빨로 밀어붙이기가 대세였죠

토스는 이유닛 저유닛 조합해서 한 방 병력 만들기

저그는 이유닛 저유닛 거쳐가며 최종 유닛 조합 만들기

이 컨셉이 자날, 군심, 그리고 공유까지 쭉 이어지고 있는데

테란은 이 컨셉을 지켜나갈 정도로 유닛 스펙이 안 되는 것 같아요

해병 간접 하향 먹었지, 전차는 그냥 하향, 베슬 삭제, 벌처 삭제 (또는 화염차로 바뀌면서 하향?)

저그는 저글링과 3리스크가 여전히 살아남아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토스는 신유닛들이 컨셉을 지켜나갈 정도로 강력한데

테란은 이도저도 아닌 느낌임

 

어떻게 보면 밑에 글처럼 특공대 느낌이 나네요

특공대란 소수 정예가 엄청난 활약을 펼치니까요

해병은 전혀 하향이 아닌데여 종잇장에서 이정도로 생존력이 올라간건 큰 버프죠 인공지능 상향도 크구

해병은 엄청 좋아진거죠

의료선 때문에요. 기동성은 올라갔지만 치료 효율과 테크트리가 엄청나게 떨어졌죠. 스1땐 초반부터 메딕 달고 스팀팩 빨면서 달렸는데 지금은 우주공항 짓기 전까지 자극제 막 쓰면 큰일나죠... 또 해병이 한 끼 밥으로 알던 저그의 초중반에 바퀴라는 탱커 유닛이 탄생한 것도 크다고 생각해요. 전 스1때부터 저그만 해와서 바이오닉이 정말 무서웠는데, 스2땐 불곰이 추가됐는데도 그 때의 무서움이 안 느껴져요. 베슬이 없어서 그런 걸수도 있지만...

자날을 안해보셨군

ㄴ 그래서 그런가요? 자날땐 캠페인만 줄기차게 했거든요.

해병이 제일 좋아졌는데
사업 기본 장착
체력 기본 5 증가
방패업시 체력 +10

글쓴이가 테란ㅇ져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