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튜러스가 다른 건 몰라도 민심을 지배하는 정치력 만큼은

끝판왕이죠. 보통 정치적 기반이 매우 불안정한 군주라면 레이너 특공대가 그 사실을 폭로했을 때 쫓겨나가기 마련인데 아크튜러스라면 이 사실을 무마시키고 우리에게는 우리 인류의 안보를 위협하는 외계 세력이라는 더 큰 적이 있다는 식으로 무마하고 민심을 지배했을 지도 모릅니다. 물론 아크튜러스의 그 잔혹한 성격답게 시위를 무력 진압 했겠지만 달래는 것도 잘했겠죠.

 

무엇보다도 그의 프로파간다와 말로 달콤하게 살살 꼬이게 만드는 그의 말빨 실력은 감탄을 금치 못하게 만들 정도입니다. 

"거짓말을 하려면 크게 해라"
- 아돌프 히틀러

솔직히 멩스크가 인성이 개판이라 그렇지, 능력은 정말 둘도 없는 천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