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전작과 가장 괴리감이 심한 종족이...

​저그.​라고 생각됩니다, 방금 저 전작 경기 보고 그런 생각이 딱 드는게, 저그는 일꾼과 병력이 한 시설(?)에서 나오잖습니까, 전작 일꾼 수를 보니깐 저그가 심하게 적어 보입니다, 시체매가 한기 들어가서 일벌레 두 셋만 줄여줘도 정말 심대한 타격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저그에 추가 애벌레가 생기고 난 뒤에, 일꾼수가 어마무시하게 불어버린 느낌입니다. 

그건 게임 인공지능과 인터페이스때문에 그래요. 스1은 유닛이 버벅이고 인터페이스가 개 거지라 스2처럼 일꾼을 뽑으면 해처리를 아무리 지어도 자원이 순식간에 만원을 돌파합니다. 하지만 스2는 한번에 선택 가능한 유닛도 거의 무제한이고, 건물이 한번에 다중 선택이 되며, 유닛이 버벅이지 않아서 빠른 교전이 일어나고 그 교전에서 이길 수 있도록 병력을 뽑으려면 그만큼 일꾼을 늘려야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