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물만 파야하나...

테테전 싫어서 무작위로 전향한지 한달째

 

그토록 염원하던 다이아를 찍었으나

 

막상 올라가고 나니 한우물만 파는사람들에 비해 기본기가 너무 부족해서

 

이겨도 상대가 던진것같아서 찝찝하고 지면 큰 차이로 압살당하고

 

다이아와서 져도 후회없고 이기면 기분이 날아갈것같은 아슬아슬한 경기를 해본적이 없다.

 

역시 무작위족답게 쇼부로 먹고사네 라고 비웃음을 들을 때  

 

예전같으면 웃어넘겼겠지만 한계를 깨닫게 된 지금은 그 말에 공감이 된다.

 

초심으로 돌아와서 한우물만 파야하나 

 

  

 

 

그냥 즐기세요
높게 가고 싶은게 목적이면 하나만 파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