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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5-13 00:26:14 KST | 조회 | 9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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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팀 리퀴드 이영호 인터뷰 발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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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에서 부진했고 프로리그에서도 평범했는데, 이제 코드 S에 올라왔어요. 최근 컨디션은 어떤가요?
-아직 방송 경기에서는 경기력이 100% 나오지 않지만, 1라운드 보다는 좋아요.
반가운 소리군요. 이번 시즌은 팬들이 기대해도 될까요?
-네. ㅋㅋ, 기대해도 좋아요.
대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요? 많은 팬들이 당신의 테프전이 약하다고 하는데 이에 동의해요?
-난 테테전을 제일 잘해요. 요샌 테저전이 약해졌다고 느껴요.
방송 경기에선 테저전이 다른 종족전보다 어렵고, 테프전이 낫다고 느껴요.
흥미롭군요. 그럼 팀 동료와 연습할 때 테저전을 중점적으로 하나요?
-꼭 그렇지만은 않은데, 테저전에 관심을 가지는 건 사실이에요.
한국에서의 많은 경험에도 불구하고, 스타2에서는 단기 대회에서만 성공했어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단기간에 많은 경기를 치루는 대회에선 기본기가 중요한 것 같아요. 난 그쪽에 좀 강한 것 같아요.
지난 시즌 프로리그 결승전을 세빛둥둥섬에서 했잖아요. 이런 큰 장소에서 결승전을 하는 게 스타2의 인기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음, 그것보단 무대가 화려한 게 중요해요.
최근 한국에서 스타2의 인기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뭐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하세요?
-한국에서 롤의 인기가 줄어드는 것과 맞물린 거라고 생각해요.
그럼 스타2의 더 인기를 위해서 스타2 대회 주최자에게 제안할 게 있어요?
-그런 건 생각 해본 적 없어요 T-T
한국 팬과 외국인 팬은 차이점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해외 대회에서 경기할 때는 뭐가 다르다고 느껴요?
-외국이 한국보다 우리와 잘 맞는 것 같고, 생생하게 느껴져요. 한국 팬은 특정 선수를 많이 응원하는데, 외국인 팬은 모두 다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럼 브루드 워와 스타2 팬의 차이점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음, 글쎄. 잘 모르겠어요. 굳이 말하면 숫자가 줄어들었다는 거. 열정은 비슷한 것 같아요.
스타2로 전환된지 몇 년이 지났잖아요. 지난 커리어를 생각해봤을텐데, 개인 타이틀과 프로리그 우승 중 뭐가 당신의 업적이라고 생각해요?
-개인 타이틀과 프로리그 우승 둘 다 내 업적이죠.하하.
당신의 커리어를 담아낼 한 중요한 순간이 있다면요, 언제죠?
-아직은 그런 경험이 없다고 생각해요.
브루드 워에선 수비적이고 매크로 중심적인 플레이를 많이 보였어요. 이에 대해서 정확히 어떻게 생각해요?
스타2에서도 이 스타일을 적용시키려고 했나요, 아니면 변화를 시도했나요?
-내가 수비에 중점을 둔 건 맞지만, 기회가 오면 바로 공격해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맞춰 가는 거죠.
스타2에서 은퇴하고, 아프리카에서 브루드 워 방송을 하는 게이머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당신도 그럴 생각이 있나요?
-음,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제가 아프리카 방송을 할지는 모르겠는데 나중에 브루드 워를 할 생각은 있어요.
많은 팬들이 절 원하더라구요.
김택용이나 다른 브루드 워 선수들이 전 팀원에 대해서 얘기하더군요. 전 팀원들과 연락하나요?
-네, ㅋㅋ, 가끔씩 만나고, 연락은 자주 해요.
구체적으로 누구와 만나나요?
-황병영, 정석이형, 배병우, 김태균... 갑자기 생각하니까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이제 당신도 베테랑 선수인데, 다른 선수가 조언을 구하러 오나요?
-가끔 팀에서 연락하고 선수들이 찾아와요.
스타2에서는 신인 게이머를 뽑는 시스템이 이전에 비해 다른 것 같아요.
이제 선수들이 래더나 예선전 성적으로 뽑히던데, 선수의 스타일도 바뀌었나요? 지난 몇년간 연습 시스템이나 숙소 환경이 바뀌었나요?
-음. 큰 차이점은 없어요. 스타2 들어와서는 드래프트를 하지 않으니 애매한 점은 있다고 생각해요.
당신의 큰 라이벌 중 한 명이었던 송병구가 팀의 감독이 됐잖아요. 당신도 그럴 생각이 있어요?
-음, 잘 모르겠어요. 그것에 대해선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프로게이머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정말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면 인생에 한 번쯤은 도전해봐도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바깥에서는 어떤 선수와 자주 지내나요? 누가 친한 친구라 생각해요?
-정윤종과 김준호와 가까워요.
아, 그렇군요. 당신은 유명한 선수 중 한 명이고, 여성팬들도 많잖아요. 가족을 가질 생각은 해봤어요?
-아직 그런 생각은 해본 적 없어요. 지금은 그저 게임에 집중하고 있어요.
게임 하기 전 자로 세팅하는 걸로 유명하잖아요. 어쩌다가 쓰게 된거에요? 특정 브랜드가 있어요? 다른 선수도 자를 쓰나요?
-데뷔하면서부터 자를 써왔어요. 선호하는 브랜드는 없고요. 다른 선수도 자를 쓰는지에 대해선 모르겠네요.
아까 정윤종과 김준호와 친하다고 했잖아요. 당신의 가족이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당했을 때 구하러갈 3명의 프로게이머를 뽑는다면?
-김준호, 정윤종, 장현우? 음... 그들이라면 꼭 내 가족을 구해줄 것 같아서 뽑았어요 ㅋㅋㅋ
자신만의 드림팀을 만들어보세요. 어떤 선수를 선택할 거고, 팀의 이름은 뭘로 할래요?
-나, 이제동, 김택용, 송병구. 우리 팀 이름은 택뱅리쌍이에요. 가장 인기 있을 것 같아서 뽑았어요 ㅋㅋㅋ.
브루드 워 유닛과 스타2 유닛을 하나 바꿀 수 있다면 어떤 유닛을 바꾸겠어요?
-브루드 워 탱크요. 스타2 탱크는 안 좋아요.
공허의 유산에서의 변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게임을 개선하기 위해 제안할 게 있나요?
-전 도울 게 없지만, 완전히 고치지 않는 이상 군단의 심장과 크게 변화가 있을 것 같지는 않아요.
팀 리퀴드에 접속하나요? 다른 KT 팀원들은?
-난 팀 리퀴드에 접속하지 않아요. 다른 팀원들은 잘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항상 저를 위해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발번역이라 이상한 부분이 많을 거에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출처: http://www.teamliquid.net/forum/starcraft-2/485236-tl-exclusive-interview-with-lee-flash-yo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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