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ㅅㅅ컵이 정말 꿈이었던것 처럼

이렇게 초고속으로 몰락할줄 누가 알았을까.

 

ㅎㅅㅅ컵에서 최정상급 토스들 때려잡던 그 포스는

 

MVP의 특급에이스로 활약할거같았고

양대리그도 가뿐하게 예선통과했었는데

 

오히려 ㅎㅅㅅ컵 우승이전보다 더 못하고 있다는게 참.

주성욱도 때려잡더니만

+ 원이삭 3:0

ㄴ +김준호 2대0 김대엽 2대0

핫식스컵부터 양대리그 예선 뚫을 때까지는 단순히 운이 아닌 실력이란 걸 보여줬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실력이 뚝뚝 떨어진건지...

ㄴ 단기간에 이렇게 폭락하는경우도 정말 특이한듯. 개인사정 떄문에 연습에 집중을 못하는건 아닌거같은데 프로리그 매번 나오는거보면

개인적으론 핫식스컵에서 이정훈선수의 부활보다 조병세 선수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는거에 주목했던지라... 사실 핫식스컵 보면서도 이정훈이 잘한다는 느낌보다 흑마술에 이끌려서 상대가 지는듯한 느낌을 더 받...

핫식스컵 준우승이요.

ㅠㅠ

ㄴ 그 때 이정훈에게 운이 따르기는 했지만 분명히 이정훈이 잘하긴 했음. 양대리그 예선도 무난히 뚫었던 거 보면 분명 실력이었음. 프로리그에서 죽 쑤면서 뭔가 심적인 부담감과 함께 실력이 뚝 떨어진게 아닐까 싶음.

당연 잘하지 못하면 준우승까지 갈 수가 없죠
다만 그 경기력에서 포스같은건 안느껴졌음..

전 솔직히 그때 스1 임요환 느낌 났음. 경기력이 압도적인건 아니지만 어떻게든 꾸역꾸역 이기고 올라가는 모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