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북치는잉어 | ||
---|---|---|---|
작성일 | 2015-05-06 14:39:38 KST | 조회 | 969 |
제목 |
어제 케스파컵 좀 늦은 후기 입니다.
|
전 지방에 살다 보니 직관이 어려워서 몇번 가보질 못했는데 어제는 큰맘 먹고 오늘 까지 휴가를 내고 서울을 갔었습니다.
오전에 가서 점심 먹고 시작 1시간 30분 전쯤에 가니까 3명이 먼저 와 계셔서 계단에서 입장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그 중 여기서 몇번 언급 되었던 콜티 라는 분도 보았었습니다. 첨에는 그분이 콜티 라는 분인지는 몰랐는데 본인 소개를 할때
'프로직관러' 라는 별명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감을 잡았고 나중에 검색해보고 사진 보니 그분이 맞더군요.
그 분에 대해서 부정적인 얘기를 몇번 본적이 있는데 제가 정확히 왜 그런 얘기가 나오는지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서 그런지
어제 직접 보고 느낀 것으로는 왜 까이는지 도무지 이해를 할수가 없더라구요. 좀 귀찮게 자꾸 말을 걸으셔서
첨에는 대화를 하다가 나중에는 별로 말을 안섞긴 했지만 뭔가 특별히 인성에 문제가 있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엄청나게 사진을 막 찍어 대시고 관계자분들과 어떻게든 얘기 한마디라도 더 해보려고 하는 모습이
나쁘게 본다면 '나댄다' 라고 생각이 들수는 있겠더라구요. 어설프게 예상을 해보자면 이 모습 때문에 다른 직관 분들이
까는것이 아닐까 추측을 해봅니다. 그런데 이것도 사실 나쁘게 생각 하려고 하면 그렇다는 거지 고작 이거 가지고 부정적인
말이 나온다는 것은 사실 이해가 잘 안가는 부분이긴 합니다. 보니까 의자 두겹을 겹쳐서 앉았기 때문에 그 분이 싫다 라는
말도 있었는데 그것은 어제 보니까 의자를 겹쳐 앉지는 않았는데 최근 까지는 그랬었던거 같긴 한데 이것도 거슬렸다면
직접 현장에서 의자 겹쳐서 앉는 것 때문에 거슬리니 뒤에 있는 사람을 좀 배려해 달라 이렇게 말을 해줬으면 충분히
진작에 시정 했었지 않을까 싶어요. 뭔가 인성이 글러먹은 그런 사람은 아닌듯 합니다.
어쨌든 경기 입장 가능 시간이 되어서 들어가 보니 넥슨 아레나는 좀 볼때 고개가 아프게 되어 있더군요.
빨리 오다 보니까 자리는 맘껏 선택할수 있어서 쪼금 뒤로 갔는데도 너무 위로 쳐다 봐야 되서 힘들었었습니다.
의외로 여성 분들도 꽤 보이길래 좀 놀라기도 했고 이현경 아나운서 께서는 진짜 너무 마르셨더군요 ㅎㅎ
여자 연예인들 실제로 보면 진짜 엄청 말랐다 던데 아마 그것과 같았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임소정님도 봤는데 힐을 신어서 그런가 엄청 크더군요 ;; 남자 치고 작은 키는 아닌데 저랑 거의 비슷하거나 좀더 클거 같은 ....
경기도 나름 재밌게 봤고 치킨도 맛있게 먹었고 여러모로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그리고 결승전 마지막 게임 때는 나중에 합류한 친구와 함께 보기 위해 같이 첨부터 봤던 친구와 함께 셋이서 2층으로
올라가서 봤었습니다. 거기서 보니까 이제서야 각도가 고개를 들지 않고도 볼수 있어서 쾌적하게 봤는데
김준호 선수와 박령우 선수가 치고 받을때 마다 여성팬들의 환호나 비명을 들으면서 나름 재밌더군요ㅋㅋ
그전에 쉬는 시간 같은때에 김준호 선수'만' 선물을 몇개 챙기고 특히 우승 지었을때 여성팬들의 반응을 보니
역시 사람은 잘생기고 봐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엄청 들더라구요 ㅋ
앞으로도 기회가 되고 시간과 금전적인 여유가 된다면 결승 무대 같은것은 계속 해서 오고 싶고 나중에는 친구 말고
여친이랑 꼭 오고 싶더군요. 생길수만 있다면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