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캬비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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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5-01 12:20:30 KST | 조회 | 142 |
제목 |
군숙 너프뒤의 당장의 경황들을 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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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테저전보다는 저프전쪽에 영향이 더 많이 갔네요.
뭐 지난번에 박령우가 희망(?)으로서 감염충을 제시하긴 했지만 그래도 테저전보다 프저전에서 확실하게 저그의 약세가 보이는건 어쩔수 없는듯..
이건 아마 테란 경우에는 바이오닉 경우에는 공격력과 기동력이 빠르고 회전력이 빠르며 인프라구축이 쉬운 대신 체력이 낮아서 뮤링링으로 충분히 상대해줄 수 있고, 메카닉은 매우 강력하지만 기동력과 회전력이 대체로 느리고 무엇보다 인프라 구축하기가 매우 어려워서 초전에 바퀴나 뮤탈에 털릴수 있는 등 저그에게 있어서 약점이 뚜렷한 반면..
토스 경우에는 역장의 존재도 존재지만 추적자라던가 이런 유닛들을 보면 알겠지만 인프라구축도 적절하고 체력도 높고 화력도 바이오닉 만큼 폭발적이지 않아서 그렇지 적절하는 등 저그에게 약점이 딱히 잘 보이지 않으면서 기동성 화력등도 적절해서 그런 모양입니다. 요약하자면 바이오닉의 기동성과 메카닉의 튼튼함 등의 스텟을 적절히 배분한 것이 토스라서 저그가 상대하기 더더욱 힘든 모양.
당장 디자인 변경된 군숙도 비록 해외대회라지만 가장 먼저 쓴 종족전이 태란전이고 제대로 쓴 몇안된 기록도 거짐 테란이며, 현재까지 가장 유용하게 쓴 경력도 테란에게 있는 것을 보면 말이죠.
뭐 나중에 이승현 같은 선수가 빌드라던가 혹은 방법등을 개발해서 토스 무찌를 수도 있는 일이겠지만, 분명한건 지금 현상황에서 저그에게 토스가 힘들수 밖에 없다는 거. 그렇기에 이번에 있을 케스파컵이 한편으로는 기대가 가네요. 테란 소수에 다수의 저그 대 토스 구도인데다가 이승현이라면? 이라고 기대걸만도 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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