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지금 공유저그 잘 활용못해서 그렇지...

사실 공유 저그는 궤멸충에 이목을 쏠려서 그렇지, 지금 땅굴 외에도 은근히 사기될 여지라던가 그런 것들이 있어보여서 한번 우려섞인 말을 해보는 바입니다.

 

전체적으로 토스랑 테란을 비교해보자면, 토스와 테란은 기존의 유닛을 어느정도 깎은 대신에 신유닛에게 스펙을 쏜 느낌이 강한 반면에 저그는 제가 알기로는 그런게 있었나 싶을 정도로 기존유닛 가운데에서 너프먹은것이 군숙 정도 밖에는 잘 보이지 않거든요...그만큼 전반적으로 저그가 쓸데없이 버프먹은 느낌이 강해서 말입니다.

 

일단 땅굴은 지금 한두번 사용해서 그렇지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면 진짜 제대로 압박이라고 생각되네요. 아니 애당초 군심에서도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전형을 보여준 것이 바로 땅굴이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오늘 논란이 어제오늘일이 아니게 될지도 모름...

 

그리고 이번에 방어력 버프받은 울트라도 충분히 유의대상이라고 생각함. 지난번에 4울트라로 130해병을 쓸어버린 사례도 있었고...안그래도 군심에서도 좀 창렬기질이 있었을지언정 일단 여왕과 살모사 이런 애들의 비호를 받으면 그래도 밥값하는 애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차라리 전부터 다른 사람들이 말했다시피 방어력 상승시키기보다는 다른 방향으로 좀 리모델링하는 것이 더 낫지않을까 싶은데 말입니다.

 

그밖에 타락귀 역시도 타락이 사라져서 공중전이 다소 약해질거라는 우려가 있는데, 이미 우려받고있는 살모사의 스킬도 스킬이지만, 굳이 타락이 아니더라도 타락귀가 공중유닛 200싸움 최강급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200싸움이 무슨 의미가 있냐고 할수도 있는데, 아주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없는 것이 그 유닛의 정면 힘 측정에는 좀 의의가 있다고 보거든요.) 오히려 지상도 공격할수 잇는 그 스킬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보네요. 예를 들면 그 튼튼한 몸빵을 바탕으로 건물테러라던가 혹은 지상 공격한다건가 해서 말이죠..

 

 

비록 지금 방송경기에서 아직은 저그유저분들이 저그를 본격적으로 사용하지 않아서 그렇지, 지금 그대로 공유 출시하게 되면 저그가 사기 먹을 가능성이 이리저리 많다고 봐서 말이에요....

 

 

때문에 블쟈가 다시 한번 저그를 돌아보고 좀 수정을 먹이던지 했으면 해서 말입니다...휴우...

 

 

 

.. 활용 제대로 못하고 있는건 타종족도 마찬가지지; 별 억지가 다있네

ㄴ 뭐 그럴지도요....(저도 일단 막상 이 글 쓴 저도 장담은 못하는 면이 있으니...)
그래도 분명한것은 땅굴 진짜 본격적으로 사용하면 사기일 확률이 높다는거...

사기적인 게 있으면 알아서 너프시키겠죠. 어차피 베타인데다가, 게임 자체가 이 모양이니 일단은 많이 해보면서(아니면 보면서) 직접 몸으로 느끼는 것 말고는 별다른 방법이 없음.

휴우...뭐 베타기간 충분히 연장해주겠죠? 그안에 문제점이 프로게이머 등등 초청해서라도 충분히 발견되기를...

저그들도 지금 저그가 제일 좋은거 다 앎
클베라 별로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 유닛 스테이터스 같은건 사실 지금 단계에선 아무래도 좋고 일꾼12기나 멀티등 진행방법에 대한거에 더 촛점을 두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