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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3-13 04:54:11 KST | 조회 | 7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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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교전컨은 일품인데 5세트는 이신형도 완벽에 가까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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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짜기도 그렇고 거기서 2의료선씩 두패로 나눠서 흔든거 제대로 명치에 꽂혔고 진화장 점사한 판단도 좋았고
애초에 딱 거기서 진화장 깨지고 일꾼들 7시에서 잡혀나가던 순간에 이미 게임은 이신형이 반 이상 가져간 거임
애초에 해설자들이 이승현 오오오오 이게 사람의 컨트롤인가요 이건
그 불리한 상황에서 한번에 쭉 밀리지 않고 오히려 전투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칭찬한거지 이승현이 이기고 있어서 감탄한게 아님
전체적인 전황으로 보면 업그레이드 격차 때문에 테란이 불리했던 적은 없었음
뮤탈이 가서 1시 사령부 깼을 때 만약 9시가 없었으면 역전 나올뻔도 했는데 어쨌든 병력 생산에는 차질이 없었고.
그런데 여기서부터 4세트까지는 나오지 않았던 이신형의 집중력이 살아나기 시작했음
지뢰 뭉텡이로 박았다가 역대박나고 한번에 쿨빠지고 이랬던 이신형이 5경기에선 하나하나 다 따로 박았고 쿨 관리에도 신경쓰기 시작했음
이승현 컨트롤이 좋아서 해병 산개만으로 이길 수 있는 상대는 아니라는 판단을 한건지 신경쓸 수 있는 한도내에서 테란이 해줄 수 있는 컨트롤은 다 해줬음
최종 교전에서는 오히려 이신형의 컨트롤이 압권이었음. 토르 아케이드도 하고 해병 산개도 흠잡을데 없었고
아무튼 테란이 초반에 기선을 제압한 경기에서 유리함을 끝까지 물고늘어져서 이긴거지 저그가 대등한 상황에서 밀린게 아님
애초에 한번 밀어내는 듯 보였던 그게 말이 안 되는 거였던거지 --; 이런 경기를 테란이 지면 그게 밸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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