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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3-06 18:16:40 KST | 조회 | 5,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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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의 나이와 반응속도에 대한 논문임. 참고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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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ournals.plos.org/plosone/article?id=10.1371/journal.pone.0094215
실험방법) 스타 2 리플레이를 모아서 16-44세의 플레이어 총 3304인으로 구성된 데이터셋 만들어 분석
Regression을 통해서 얻은 결론)
1. self-initiated response time은 24세(한국나이 25세)를 기점으로 떨어지기 시작
2.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domain-specific cognitive (게임 내적 판단능력)이 떨어진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었음
3. 프로게이머든 브론즈든 상관없이 반응속도는 똑같이 떨어짐.
4. dual-task 상황에서의 퍼포먼스 하락이 나이에 관계가 있다는 증거 또한 찾을 수 없었음
5. 나이가 많은 게이머는 숙련된 경험을 통해 판단속도를 높여 떨어지는 반응속도를 보상하는 것 같음. 이 때문에 실제로는 25세부터 반응속도가 하락하지만 일반적인 인식은 중장년이 되어서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임
그리고 스1에서 병력 쉬지 않고 생산하고 나오는 일꾼 붙이고 하는건 기계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응속도랑 하등의 상관이 없는 능력임. 위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해석하면 스2에서 고연령 게이머들의 활약이 더 뛰어난 것이 쉬워진 게임 매커니즘 때문이라고 할 수 없음. 노련함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다는 얘기이기 때문에.
이건 내 해석인데, 스1에서 대체로 어린 게이머들이 좋은 활약을 보인 건 태어나서 자란 환경이 달랐기 때문일 수 있음. 예를 들어서 지금 최연장자급 게이머들은 초딩 때에 스타같은 컴퓨터 게임을 일상적으로 하면서 자란 사람들이 아님. 임재덕 초딩때 스타는커녕 비슷한 게임도 없었다는 소리죠. 반면 이승현은 어렸을 때부터 스타를 일상적으로 접하면서 자란 세대이기 때문에 잘하는 것이고, 이후 나이를 먹고 30대에 가까워져도 그 때의 젊은 애들과 전혀 꿀리지 않고 맞붙는 것도 가능할 거란 얘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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