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자가 스2 마무리하면 진짜 이스포츠에 대한 집착 좀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놈의 이스포츠 타령때문에 스1 흔적기관 같은게 붙어버려서 왠만한 개성적인 요소같은것들은 다 잘려나가고 지금 시점에서도 밸런스 맞추느라 급급해서 뭔 컨셉이 발표하기만 하면 죄다 도로묵... 특히 벙커리스크는 진짜 다른글에서도 나왔지만 엄청 저그같고 개성넘치는 유닛이었는데 밸런스팀이 이런거 만들면 밸런스 안맞을거같다고 징징대서 잘려나갔을거라고 확신함. 그런걸로 치면 스1때 감염된사령부는 어떻게 설명하냐고..

인터뷰 발언들 보면 지금 사업팀에서 오버워치도 이스포츠 만드려고 눈독들이는거같은데 오버워치에서 그 더러운 손 치워라 새끼들아

근데 밸런스 맞추는 건 중요해요... 이스포트를 떠나서 밸런스는 게임의 재미이자 평가요소라서.

그래서 밸런스를 버리고 개성을 얻자 이거임?

적어도 게임회사가 선수 적응문제 걱정을 할 필욘 없단거. 누가 밸런스 맞추지 말랬습니까;

RTS는 밸런스가 우선 맞죠.
캠페인만하고 땡이면 몰라도

밸런스를 버리고 개성을 얻을것인가 아니면 개성을 포기하는 대신 밸런스를 지킬것인가.
어려운 문제인듯.

그러니까 기발하고 신기한 컨셉의 유닛을 만드는 건 좋지만 밸런스도 고려를 해야한다는 거죠. 괜히 만들었다가는 밸런스 개판되거나 아니면 기껏 만든 유닛이 고인 될 수 도 있음.

이스포츠를 블쟈가 버릴확률이 없다고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