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6강 조는 저번 16강 조보다 더 희망이 없는 조임.

저번 시즌 16강에서도 비교적 상대하기가 수월하리라고 생각되었던 김대엽한테도 제대로 뒤통수를 맞고 신속하게 탈락을 했는데 이번 조는;;; 항상 자신을 이겨왔던 인간 상성 선수가 한 조에 포진되어 있고 김준호는 한 점추 하는 게이머에 장민철은 날빌의 달인이라... 아, 그러니까 나는 이런 선수 만나기 싫다고 강하게 자기 어필도 하고 그러지 좀;;; ㅠㅠ

그냥 포기하고 모든 걸 내려놓고 봐야 되나 싶기도 하고 솔직히 착잡하네요. 이건 그동안 조성주가 만났던 그 모든 32강, 16강 조들 중 가장 어려운 조라서(...)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원이삭이 조성주 좋아하는 것도 자신의 전용 1승 보장 카드라서 좋아하는 거지, 자신에게 인간 상성 급 선수나 상대하기 엄청 까다로운 선수면 바보가 아닌 이상 좋아할 리가 없잖아요.

예전에 김민철 조성주 8강 경기 할때도 그러시더니 또그러시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