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기적의수학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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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1-18 02:34:36 KST | 조회 | 257 |
제목 |
전 최연성 게임이 참 재밌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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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은 미리 기발한 전략을 준비해와서 시전하는거고
이윤열은 그냥 피지컬을 바탕으로 손가는대로 빌드탄 다음 결국엔 운영싸움으로 가서
피지컬로 압도하는 느낌이였고
이영호는 속도의 이영호란 말처럼 판단하는 속도가 빨라서
상대가 수를 놓으면 즉각 최적화된 수로 대응하는 속도가
빨랐던 느낌이라면
최연성은 게임을 하는동안 상대 수를 예측해서 한수한수
내는 느낌이 무척 재밌었음 최연성 이런점이 가장 잘나타난 게임이
MSL 이성은이랑 파이썬 경기였는데
최연성 12시고 이성은이 2시였는데 최연성이 마인으로 조이면서
빠르게 트리플 먹었는데 이성은이 지뢰 쉽게 제거하면서 단숨에
최연성 앞마당 조여서 최연성이 피해 심각하게 입으면서 걷어내가지고
이후에 계속 끌려다니는 상황이였는데 이성은 확장갯수에 맞춰서 똑같이 확장은
늘려야 하고 확장이 늘어나면 수비하는 동선이 길어져서 병력을
분산배치하면 무조건 한곳은 뚫리는 상황이였는데
그걸 공격오는 곳을 계속 예측해서 전병력이 미리 와서
대기하면서 아슬아슬하게 여러차례 방어해내면서
결국엔 역전했음
이 게임은 몇년이 지나도 생생하게 기억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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