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적으로 알게되는걸 이걸 어떻게 평가할지가 궁금한데..

내 주변에

핫식스가 GSL후원사인걸 아는사랃이

휴대폰에 저장된 140명중에서 3명은 될까 싶음..


에너지드링크 열풍불면서 알게됐고

나역시 그땐 스2를 안했기에 레드불같은거 유명세타면서 알게된거고

그런 식이라면 관계자 말고는 그 어떤 이들도 입도 뻥끗하면 안 되죠.
어쨌든 단발성 스폰이었다가 결승전 당일 연장계약 즉석에서 체결한 것도 사실이고
롯데측에서 직접 보도자료 내서 홍보한 것도 사실이고
3년동안 리그 스폰하고 팀까지 스폰한 것도 사실이니.

그저 우리는 공개적으로 확인된 사실만 가지고 얘기하는 거죠.
혹시 아나요. 이 시점에 우리가 모르는 일이 일어나고 있을지.

아니 마케팅 학문적으로 접근했을때의 이야기임

매출액 25%면 거의 전국민의 6~70퍼센트가 알게됐다는 소리와 비슷한거임..

영향이 없지는않되 이게 얼마나 크냐로 들어가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생각함

그리고 또 하나 분명한 건 핫식스가 처음 스폰할 시절 스2판은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내적으로는 매우 튼실한 시장이었다는 것임.
이거는 내 추억보정이 아니라 진짭니다.

그 당시 판의규모나 그런걸 부정하는게 아님 진짜 단순히 내가 전공했던 학문적인 방향에서 생각해본거임

당연히 제1의 원인은 아니겠죠. 스2가 아니라 스1이었어도
'전국민' 단위에 있어서는 제1의 원인이 되진 못할 테니.(모든 사람들이 다 게임리그 보는 것도 아님)

다만 어쨌든 간에 그 당시 그슬의 흥행으로 인해 롯데측에서 충분히 흡족할만한 성과를 냈다는것과 그로 인해 단발성에 그칠 스폰이 3년내내 이 바닥에서 계속 메인으로 있었다는 두 가지 사실만 가지고 우리는 얘기하는 것임.

최소한 아예 일어나지도 않은 일이나 확인되지도 않은 걸 바탕으로 얘기하는 것은 아니잖수.

절대적인 기준에서 핫식스 매출 25%의 1등공신이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고
그렇게 믿으려고도 하지 않음. 이건 다 인정하는 것임.

다만..'별 효과 없었다' '스투충에게나 살짝 알려진 수준이다 별거 아니었다' '그냥 롯데가 봉사한 거다'라고 저렇게 그 시절 스2판 봤는지조차 의문인 양반들이 폄훼할 만한 수준은 아니란 거죠.

가장큰 원인은 아니였어도 투자대비 홍보는 충분히 됬다고 생각함. 어짜피 에너지 음료시장도 폭발적으로 성장한 시기였고, 우후죽순으로 여러 에너지음료가 시장에 나오는데, 그와중에 핫식스의 GSL스폰은 투자대비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