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 자체는 군숙, 폭풍함이 참 좋았죠.

처음 공개됬을 때만 해도 역할이 명확하면서도 새로운 유닛이라는 느낌이 확 드는 애들이었음.

폭풍함은 고등한 프로토스의 기술이 결집된 토스판 공성전차라는 느낌.

그리고 군단숙주는 공짜유닛으로 라인을 파괴한다는 점이 신선했음.

그에 비해 살모사, 지뢰는 뭔가 스1을 의식해서 만들었다는 느낌이었고 화염기갑병이나 모선핵은 신기하기는 했지만 경기양상을 뒤바꾸기 위해 있다기 보다는 기존의 체제를 보완해주는 유닛이라는 느낌이어서 그저 그런 느낌이 들었었음.

하지만 가장 신선하다고 느낀 군숙, 폭풍함이 노잼의 쌍두마차가 될 줄은...

폭풍함컨셉에 대해선 의문인게, 사거리뿐만 아니라 그 컨셉에 거대유닛추댐이 았다는 것에서 좀...

ㄴ 거대추뎀은 무리군주 잡으라고 준 거. 근데 무리군주 뿐만 아니라 안그래도 안 나오는 전투쓰레기 하고 우주깡통까지 다시 쓰레기통에 쳐박았음.

ㄴ무리군주 3방은 너무 심했음

폭풍함은 원래 뮤탈잡으라고 준거엿어서 컨셉도 어정쩡해 보이고 걍 거지같앗음

ㄴ 처음 폭풍함은 계륵 맞았는데 조정해서 본격적으로 사거리 긴 공성유닛으로 설계 된 건 맘에 들었었음.

전 진짜 군숙 컨셉보고 반했는데

이렇게 질타를 받게 될줄은 ㅠㅠ 전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