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형들 인생상담좀

제가 올해 24살인데

작년에 교대 예비 3에서 짤려서 못가고 지금

현재 연봉3000 기숙사제공 결혼시 사택제공 아이낳을시 고등학교 대학교 교육비 나오는 중소기업생산직 다니는데

교대가 너무아까워서 내년에 다시 해볼까생각중인데

어떻게 생각해... 개 고민된다

24살이면 많은거같지만 충분히 어린나이고 다시 시작해볼 수 있는 나이입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정말 나중에 늦었다 생각할 땐 진짜 늦은게 되는거임

도전 ㄱㄱ 공무원 중에서도 교사는 갑임
보통 4시30분퇴근, 방학이라는 휴가 꿀빨고 싶으면 이곳만한곳 없음
물론 애들은 잘 다뤄야 하지만 ㅋㅋ

24살이면 벌써 포기하기에는 너무 이른 나이인데;

애초에 미련이없으면 이런글 안남김

그니깐 1년 일하면서 진짜 계속 그생각만 나느거에요..

회사를 그만두기엔 진짜 복지가 너무좋은데..

교대 들어간다고 다 교사하는건 아니지만 도전은 자유겠죠. 지금 삶에 만족 못한다면 도전할만 합니다.

어느교대 썼는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공장 한해 더 다니면서 시험공부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써놓은 조건이 굉장히 좋아서... 나도 알고싶네

중소기업과 교사는 비교대상이 애초부터 아님
초등학교교사 초봉은 실수령 9호봉 월200이상
교사가 승진이 없다지만 호봉마다 봉급상승액은 엄청남
4시30분 퇴근에 방학 이만한 직장은 어디에도 없음
실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합격할 실력으로 보이니까 하는말임

방학은 초등은 잘 모르겠네요 중등은 연수다 뭐다 해서 갈수록 교사가 누릴수 있는 방학이 줄어들던데, 그정도만만 해도 일반 직장인은 꿈도 못꾸는거긴 하지만

당연 비교가 안되죠 근데 만약에 회사를 그만두고 도전했다가 실패하면 진짜 노답이라...
여기 회사가 진짜 중소기업치고는 재정도 튼튼하고 복지도 좋거든요

자가연수라는 사기스킬이 있는거 다암 ㅋㅋ
아버지가 대기업생산직 중에서 최고라고 할수있는 기업에 있는데
공무원이 최고라고 함 그중에서도 교사는 갑이라고 할수있고(고시제외)

도전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하면 될만한 사람이기 때문임
조건뿐만아니라 교사라는 직업은 교육자라는 뜻깊은 일이기도 하고
꿈이 중소기업에 있는게 아니라면 도전을 권하고 싶어서 하는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