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형이 치즈 일변도라고 뭐라 할 것도 아니라고 봄.

오죽하면

 

1. 오, 내가 좀 유리하네? 괜히 시간 더 줘서 따라잡히고 불리해지기 전에 치즈로 끝내자.

2. 아, 초반부터 너무 말렸고 불리한데? 치즈 말고는 답이 없다 치즈 가야지.

 

이게 농담처럼 들리지가 않는데 이신형의 치즈 의존도가 너무 심하다고 평가하는 것도 좀 아니라고 보는게... 시간 줘서 후반 가면 자연스럽게 테란이 절대 불리해지는 게임의 설계가 문제죠. 이신형이 문제가 아니라.

그리고 치즈 잘 치는 것도 실력은 실력이라... 생각해보면 이신형이 유령컨을 잘 못하는 선수도 아닌데 치즈일변도인 게 약간 노이해이긴 한데, 그냥 본인이 길게 가는 걸 싫어하는 건가.

이신형의 치즈는 먼가 부실해보임 하는거 보면 맨날 치즈 치즈말고 이기는걸 본적이 거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