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동족전 최선인가요?

발표된 라인업 16경기중 8경기가 동족전이네요.

맵을 발표하고 선수를 제출하는 방식이라서 그런것 같은데요.

동족전 50%라는 비율은 랜덤하게 선수를 내보낸다고 생각했을때

산술적으로 나오는 비율 33%에 비해 다소 높은데요.

일반적으로 동족전을 싫어하는 팬들의 취향과도 배치되고요.

다소 제 느낌은 프로리그는 참가 주체의 의견이 

팬들의 정당한(모든은 아니구요.) 의견보다 우선시 된다고 느껴집니다.  

과연 현재 경기룰이 최선일까요?

동족전이 자주 나오는게 그렇다고 팀들이 짜고 치는 것도 아님
단지 팀에서 코칭스태프들은 해당 맵에서 가장 선호되는 종족과 선수를 보내는 것이 당연함
그걸 규제하는게 오히려 문제임...그런건 보는 팬들이 결정하고 말고 할 게 못 됨

그래서 난 동족전은 안볼거임 내가하는것조차도 재미없는걸 보고싶은마음은 전혀없음

ㄴ팬들이 선수를 제출하고 맵을 뽑아라라고 결정한다면요?

축구에서도 상대적으로 전력이 열세인 팀들은 텐백전술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그런건 전술의 문제라서 어쩔 방법이 없는 것과 같음...그렇다고 공격적인 전술을 쓰면 바로 역습당해서 골이 먹히는데

ㄴ 말을 좀 가다듬어서 다시 써볼께요.
팬들의 중구난방식의 요구를 다 수용하라는 의미가 아니구요,
경기룰을 동족전이 덜 나올수 있는 방법으로 룰을 바꿔달라는 팬들의
정당한 요구가 있을수 도 있다는 말씀이죠.

종족별의무출전제도가 예전에 있었지않나요 그거했을때 동족전 좀덜나왔던거같긴한데

스1프로리그 시절에도 동족전은 평균적으로 40~50%정도 나왔음.
그나마 개념맵 많던 시즌에도 40%정도였고 특정종족 유리한 맵 많을수록 50%, 심지어 08시즌엔 60%까지도 가기도 했음.
평균적으로 40~50%정도가 동족전임

ㄴ 정말 지금이 최선이고 동족전이 덜 나올수 있는 경기 진행 룰은 없을까요?
제가 예로 든 지금 상태에서 가장 조금만 바꾸는 출전명단을 받고, 그다음에
맵을 뽑는 방식만 해도 동전전 수가 좀 줄어들지 않을까요?
먼가 문제가 많은 방식인가요?

슈빌//그렇게까지 해서 동족전이 덜 나오게 할 수는 없다고 봄
선수선발권은 전적으로 각급 팀내의 코칭스태프에 있고 해당 맵에서 가장 선호되는 종족과 선수를 내보내는 것은 당연한 거임

갓도우//아주 약간 덜나오긴 했는데 그때도 동족전 40%는 넘겼습니다. 그 떄문에 종족별 의무출전이랑 동족전이랑 크게 상관없다는 의견이 많이 나와서 한시즌만에 폐지.

ㄴ스1리그시절에서 그랬었다고해서 스2리그로 그대로따라갈필욘 없잖음 안좋은건 고쳐야지

슈빌//그러면 승패가 지나치게 랜덤성에 의존하게 되죠.
팀게이란 게 각 맵에 맞는 종족과 선수, 전략을 짜게 되는데 맵을 랜덤으로 돌려버리면 선수는 준비하기 힘들고 승패가 지나치게 맵빨, 종족빨 받을 확률이 높아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