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로 그럼 지금 wcs제도가 정상이에요?

허구한날 한국선수들이 16강부터 빽뺵히 있는게?

입장바꿔서 그럴일은 100% 없겠지만

양키선수들이 wcs 코리아, 즉 gsl 정복해버리고 우리나라 선수들은 만날 예선이나 32강에서 광탈 

gsl 보면 만날 외국인들이 게임하고 통역달고 인터뷰하고 

이러면서 wcs 코리아라고 하고;

이런다면 어떻게 되겠나요?

솔직히 플엑러같이 스투 잘하고 매니악한 팬들이야 높은 경기력 보고 좋다고 하겠죠

하지만 라이트 팬층들은 다 떨어져나가겠죠. 양키들만 나오고 우리나라 선수들이 없어진다면.

그걸 바로잡으려고 양키 고 홈 하고 wcs 코리아를 코리아답게 한국인들을 살리자

라고 하는게 지역락인데 이게 비정상이에요?

위에 얘기한 걸 반대로 생각하면 그게 양키들의 입장인데.

한국선수들 은퇴 문제와 한국 리그의 보상에 관련된게 커다란 문제점이고 난관이기는 하나

지역락은 정상이에요.

해외리그 뛰는 국내선수 입장에서는 안타깝지만 전체적으로 큰틀에서 보면 저게 정상 같은데

물론 나도 지금 2014년 규정이 정상이라고 생각 안함
근데 지역락 걸면 2015년에서는 규정은 정상이 될지는 몰라도 게임 질은 비정상이 될거 같은 느낌이듬

공감합니다.

님이 말하는 정상이라는거는 말 그대로 이상론에 가까움 AM EU니까 무조건 이래야 됨 이거라고요 GSL이 글로벌 스탠다드 표방하지만 한국 선수들 뿐이니까 GSL 유럽이나 북미로 이사가서 외국 선수들 데리고 와야 되거나 외국 선수들이 무조건 GSL 참가해서 글로벌하게 싸워야 하거나 이래야 됨?

정상이란건 현실에 맞게 이루어져야지 그게 아니면 그냥 이상임 병신같이 한국 선수들 다 은퇴시키고 그나마도 WCS EU AM 우승자가 한국인이 된다면 이게 정상같음? 설마 이런다고 유럽, 북미가 4강 4외궈 이렇게 될거라고 생각하심?

일단 해외 선수들한테 돌아가는 불이익 생각하면 좋은 변화긴 한데
문제는 이미 해외에서 활동중인 한국 선수들의 거취가 걱정임

적어도 그 지역에 살면서 게임은 해야 의미는 있는게 맞지...
지금처럼 한국에 살다가 대회있을때만 북미가서 출전하면서 그걸 북미대회라고 하는건 뭐함...
국적제한은 오버라고 봐도 이 정도는 해야 맞음

근본은 실력이 없는거지

이런다고 해서 외궈들 실력이 늘어나서 고수가 나올거 같지는 않음
까놓고 말해서 현재 외궈 고수들이 정말 손에 꼽을 지경인데
지역락 저렇게 적용하면 김치 제국은 없어지겟지만 경기 수준은 OME가 될듯

아르노르/ 분명 이상론일지도 모르고 불가능에 가까운 일일지도 모르죠. 솔직히 맞는 말이기도 하고 어찌보면 실패가 뻔히 보이는 제도일수도 있습니다.
근데 100% 실패한다고 확정됐나요? 솔직히 안해보고는 모르는거 아닌가요?
4강 4외궈는 안될지라도 4강 1외궈부터 시작해서 점점 숫자가 늘어날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우리나라 선수들에겐 최악이기도 하고 어찌보면 역차별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이 아메리카나 유럽에서 16강부터 휩쓰는게 정상이고 그게 현실이라고는 생각 안해요.

안해보고 모르니까 하는게 정상입니까? 100%가 아니면 다 시도해볼 수 있는거에요? 실패할 경우에 그 대가가 얼마나 큰데 그 리스크 다 감수할 정도로 지금 현재 판에서 그 정도로 WCS AM과 EU의 '이름값' 살리는게 중요한건가요?

그러면 반대로 그냥 지금 이대로 가는게 정상이에요?
이름값 안살리고 그냥 내비두면 그건 그냥 wcs 코리아 2,3가 되는거 아니에요?
점점 말투가 공격적으로 변해가는 것 같아서 자제하겠습니다만
wcs 리그는 한국만을 위한게 아니라 전세계 모든 게임팬들을 위한거에요
경쟁력이 부족하고 밀린다 싶으면 살리기 위해서 어느정도 어드밴티지를 주는건 당연한겁니다.

전세계 모든 게임팬들을 위해서라고 하는데 WCS 리그가 북미, 유럽리그가 된다고 해서 없던 외국 팬들 생겨나는 것도 아니고 떠나던 팬들 붙잡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경쟁력이 부족하다고 어드밴티지 주는게 당연한거라는건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죠 지금 주는 어드밴티지는 밥 만드는 법 가르쳐주는게 아니라 남의 밥을 떠먹여주는겁니다 아무런 도움도 안돼요

하이리스크 로우 리턴이란 말입니다

팬들 생겨나는것도 아니고 떠난 팬들 붙잡을 수 있는지 없는지 해보기 전엔 모르는거죠.
우리나라만해도 프로리그의 부활로 인하여 많은 팬들이 돌아오거나 생겨나지 않았습니까?
해외도 해외 나름대로 지역락 이후에 블리자드/선수/방송사 등이 노력한다면 그건 모르는거죠.
지금 어드밴티지는 밥 짓는 법 가르치는게 아니라 떠먹여준다고 하셨는데
지금 올해 wcs제도는 밥 자체를 못먹어 굶어가고 있다고 보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