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가 원이삭 도발 싫어하는 이유 분명하게 말했었음

프로리그 인터뷰 때 말했었는데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무슨 대회였던가? 아무튼 이영호가 원이삭에게 나름 도움을 줬었는데

은혜를 갚기는 커녕 자꾸 도발해서 못마땅하다는 식으로 말했음

송병구가 고스트 세레머니했지만 병구형의 세레머니는 오히려 환영한다고 했음

그 도움이 원이삭 입장에서는 어떻게 느껴졌는진 몰라도 이영호 입장에선 자기가 도와준 사람한테 통수 맞고 있는거임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04939&iskin=esports




Q. 송병구의 세레모니에 동요는 없었나?

세레모니 한 것에 대해서는 상관이 없다. 원이삭에게 했던 말은 자를 그런용도로 쓰는게 아니란 말이었다. 병구형은 단순히 세레모니를 한 것이니까 오히려 박수치고 싶다. 하지만 자를 쓰는 건 아닌 것 같다. 경기에서 내가 하는 행동을 희화화 한 것 아닌가. 나는 그걸 자제해달라고 부탁한 건데 그거 때문에 위축되서 괜히 못하게 되는게 있다.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내가 한 행동을 놀리지만 않으면 어떤 세레모니를 해도 상관없다. 솔직히 원이삭보다 몇 년 선배인데(웃음). 나를 놀리는 건 좀 기분 나쁜게 사실이다. 남들이 원이삭이 악동이라고 해도 나는 착하다고 하면서 편까지 들어줬는데 되게 의아했다.

경기를 하기 위해 체류한 미국에서도 잘 챙겨줬었는데 왜 이러는지 아쉬울 때가 있다. 내게 분명 세레모니를 안한다고 했는데 맨날 하니까 솔직히 아쉽다. 사비로 여러가지 사주기도 했는데(웃음). 배신감도 느껴질 정도다. 걔가 게임계의 국민 비호감이긴 하다. 그래도 나는 원이삭 편을 들어줬다. 세레모니를 할 거면 다른 세레모니를 부탁한다.

원이삭은 주목 받고 싶어서 그러는데 문제는 인성자체가 덜 성숙되서
한마디로 개념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