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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6-07 02:28:20 KST | 조회 | 1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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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 관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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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비난하는 타인의 잘못을
정작 자기가 저지를 땐 관대하죠.
관대하면 차라리 괜찮은데
그보다 더 심각한 건
그 잘못을 자기가 저지르는 줄도 모름.
왜냐면 자기 생각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거든요.
아예 타인의 생각을 받아들일 생각조차 없으니 서로 대화를 나눠봐야 오가는 건 말뿐이고 생각은 전혀 변하지 않음.
저도 예전에 여기서 일베 옹호글 올렸다 무지하게 욕 먹었죠.
저는 정치 떡밥도 안올리고 일베 용어도 안쓰고 일베 옹호 몇 마디 했다고
마치 온갖 잘못은 다 저지른양 물어뜯던 사람들 ㅋㅋㅋ
어차피 이런 글 써봐야 본인이 본인을 말하는 줄 모르니 아무 소용 없지만
엑스피의 소수 깨어있는 분들은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제 생각이 옳은 게 아닙니다. 틀릴 수도 있죠.
다만 타인의 말을 받아들일 일말의 여지라도 남겨야 하는데 그걸 아예 남기지 않으면 그 순간 품격이 떨어지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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