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1 끝물엔 밸런스 솔직히 망가졌다고 생각함..

뭐 초 S급들은 제외한다 치더라도

 

테저전, 저프전 밸붕은 심각했던 것 같은데.. 테프전도 꼼덴빼고 테란이 도망자토스 파헤법은 나오지 않은 상태였고..

 

역상성으로 이길 땐 후반 이전에 빌드싸움으로 이겨야 쉽게 이겼는데 테저전은 그것마저 쉽지 않았고;

 

스2도 약간 걱정되는게 후반 운영전으로 가도 종족에 상관없이 잘하는 사람이 이기고

 

5:5정도가 되면 좋을텐데 조금 무너지고 있는 느낌이 남..

도망자 플레이는 초기에도 문제였는데..ㄷㄷ

아뇨 토스가 타 스타팅 먹고 게이트 다 늘리고 아비터 운영하는 플레이요. 200싸움가서 이영호 정명훈말고 토스한테 이겼던 테란이 도무지 생각이 안 나서.. 염보성 김기현 급은 유리한경기 200 채우다 발리기 일쑤였고

ㄴ 토스가 타 스타팅 먹고 게이트 늘리지 못하면 무조건 토스 패.
그리고 종족이 다르고 유닛이 다른데 초중후반 전부 다 5:5로만 가게 되면 그게 훨씬 더 노잼됌.
초반엔 어디가 조금 더 유리하고, 중반에 ㄴ어디가 더 유리하고, 후반엔 어디가 더 유리하고 이런 게 조금씩 있어야 뒤집는 맛도 있고 그럼.
한 예로 브루드워 저프전은 토스가 앞마당밖에 없을 때 저그는 스타팅 앞마당에 심시티해놓고 스타팅까지 해처리 짓는 단계까지 감. 하지만 그걸 뚫는 것이 보는 재미이고 쾌감임.
특히 허영무vs김명운 3세트는 역대급 토스 응원하는 맛 났음.

스타팅뺴고 튀어나온 멀티 순회공연 다니는게 답이죠. 물론 그걸 잘 하는 테란이 이영호 밖에 ㅋ
정명훈은 그전에 이미 게임이 이겨있으니 논외고

레메는 끝까지 노답이었고.

토스가 타 스타팅 먹고 게이트를 늘리기가 쉬웠죠. 스2 보면서 아프리카도 간간이 봤었는데 김명운이 대표적으로 프저전 테저전은 밸런스가 무너졌다고 말하기도 했었고.. 제가 우려하는건 어느정도 유불리는 당연한건데 자날 무감타?(실제로 못 경험해봐서 잘은 모르지만)같이 압도적으로 유리하거나 하는 상황이 또 나올것 같아서임..

레메 해답 안나온 시점부터 균형이 무너졌음

가끔씩 급 낮은 테란들이 레메해서 막혔을땐 있었지만 당시 이영호급 레메는 못막음

저그로는 테란이기기가 힘듬

정명훈이 그 전에 게임이 이겨있었고 게임을 못 이겨 놓으면 후반가서 지는 게임은 한 11년까지었고.. 12년에 갑자기 각성해서 초반에 견제 다 막히고 타스타팅 게이트까지 늘린 토스를 이길 정도로 실력이 늘었었는데.. (vs 송병구 제이드) 어쨌든 순회공연 다니는 속도보다 순회공연 다니다가 자원줄이 먼저 털리거나 순회공연 병력이 조금씩 깎여 나가고 이런 시나리오가 많긴 했어요.

저그로 테란을 이기려면 애초 초중반때 바이오닉때 그림을 아주 유리하게 만들어 놓아야 한다고 그러더군요..

그 말은 바이오닉도 잘 쓰고 레이트메카닉도 잘 쓰는 테란은 절대 이길수가 없다는 말도 되죠.. 김민철이 정명훈 레이트메카닉을 잡긴 했었는데.. 나중에 비슷한 급의 저그인 김명운이 12정명훈한텐 한 번도 못 이겼음.

테저는 노답이고 테프는 답이 있었죠 하지만 그걸 해내는 테란이 이영호밖에 없으니. 송병구 제이드전은 송병구가 벌쳐만 막겠다는 마인드로 플레이하다가 ㅋㅋ

테프가 테저보단 확실히 가능성이 높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