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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5-25 16:33:34 KST | 조회 | 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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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저전의 또 다른 문제점은 양상의 획일화라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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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은 거의 무조건 사신출발(한 때 생더블도 많이 했지만 이젠 거의 사라짐) 뒤에
반응로스왑 화염차... 여기까지가 완전 정석 중의 정석이 되버려서 이 이외의 다른 빌드는 아예 쓰지 않는 수준이 되버렸음.
테란 입장에서 어쩔 수 없는 게 화염차를 쓰지 않으면 초반부터 마구 늘어나는 저그의 점막을 감당할 수가 없음.
염차를 활용하는 빌드야 자날 때부터 있었지만 자날 때의 테저전은 지금처럼 양상이 획일화되어있진 않았음.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 점막 넓혀지는 속도가 지금처럼 빠르지 않았고(한번 버프가 됐죠)
맵이 지금보다 좁아서 테란의 압박이 더 강하게 느껴졌기 때문임.
개인적으로 스2의 종족전 중 가장 백미는 프저전이라고 생각하는데, 안쓰이는 유닛이 없고 양상 또한 굉장히 다양하게 나타남.
테저전은 재미는 있지만 그 재미가 스피드 빠른 유닛(부료선 저글링 뮤탈 등등)들이 이리저리 치고 박고 하는 재미이지
양상 자체는 너무 획일화되버렸음.
스2가 이스포츠로서 발전하고 싶다면 이 판에 박힌 테저전 양상을 어떤 식으로든 손을 봐야 됨.
최소한 테란에게 염차 출발 못지않은 다른 정석빌드를 줘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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