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면서 다시 RPG가 땡김

형들이 rpg하는건 다 이유가 있는듯...

사람이 그리움.

학생과 직장인은 확실히 좀 다른듯...

만나는 사람들의 규모가 확 달라진다고 해야되나?

아무리 큰 대기업에 들어간다할지라도 같은 부서 혹은 같은 교육생 입사동기들이나 알고지내지

그외에는 다 모르는사람..

학생때와는 확실히 다른듯.

RPG하면 사람을 좀많이 만나고 오프정모도하고.

그런 재미가좀 쏠쏠하죠.

스2처럼 혼자 컴터앞에앉아서 1:1 정신수련하는것과는 다르니까...

그리고...

사실은요...

시발 점점 손가락이 못버틴다.

전략게임을 오래붙들고 할 체력도안될뿐더러 RPG하면 과시욕을 뽐낼수있어서 아닐까요..

그 짤방이 있었는데...
남자들이 게임을 할때
학생은 실력과 시간이 있지만 돈이없고
직장인은 실력과 돈이 있지만 시간이없고
늙으면 돈과 시간이 있지만 실력이없고...

rpg가 투자한 만큼 성과가 나오기 제일 좋은것도 있는거 같음
현질도 쉽고 물론 이야기하면서 겜하는것도..

어느순간 폰 타자가 속도가 좀 줄어들더니...
전화가 편함.

전화걸고 말로하는게 편하고
게임하는것도 톡열어놓고 마이크쓰는게 편해졌음...

그야 한 만큼의 성과가 나오고
손가락좀 바쁘다 하는건 개빡센 보스 레이드 할 때 정도고
무엇보다 친목이 가능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