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갑병만이 아니라도 컨셉 자체가 확실한 애들은 다 셈

포풍함도 그렇고 무군도 그렇고 불멸자 나 집정관도, 기갑병 등도 다 그렇지만

컨셉이나 약점/강점 등이 매우 명백한 애들은 보통 최적화된 환경에선 미친새끼 소리 듣기 십상인 애들이 많음.

하지만 상성에게 딱 걸리면 아무것도 못하고 무기력해지는 애들.

그 반대로, 속칭 다재다능을 컨셉으로 하는 하이브리드형 유닛들은

대부분 가격대비 혹은 인구수 대비 성능이 고자 수준. 이게 대표적으로 추적자나 바퀴같은 애들이고

토르 추가

토르는 추적자나 바퀴랑 같은 문제라기보단,

컨셉이랑 실제 '체급'이랑 괴리가 있는 유닛이기 때문임.

원딜러 컨셉이라 많이 뭉쳐야 본래의 컨셉을 잘 살릴 수 있는데

문제는 하도 비싸고 인구수 쳐먹는 놈이라 그러기가 쉽지도 않거니와,

어디까지나 본래 의의를 잘 실현케 해주는 거지 토르 자체가 가진

약점(기동성 등)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라.

군숙도 어찌보면 자기 컨셉에 충실한 녀석이죠
그래서 전 군숙 좋아함 물론 가장 좋은건 바이킹이지만 ㅋ

만약 토르가 인구수 4정도의 가격/스펙을 가진 놈이었다면

의외로 지금보다는 더 나았을 거임. '모일수록 극대화'라는 현 토르 컨셉을

극대화시키기는 더 용이해지기 때문.

ㄴㅇㅇ제일 문제가 인구수라고 봄. 자원력이 되는 후반애도 토르 모을 생각은 못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