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 치열했던 대 저그전 마인오닉도 지겹다고 하지 않았음?

물론 저그가 너무 밀린다는 측면에서 지겹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감시군주 속도 버프 이후의 경기 양상은 진짜 역대급이라고 할 만큼 눈호강이었는데

결국 테저전에서 그러한 경기만 나오니까 질리게 되어있는 것.

군숙체제는 더욱 더 질리는 체감이 클테니 벌써부터 DK가 고려하고 있는 것 같고요...

아무튼 한 빌드의 '사장'이라는 단어로 단순히 안좋게 받아들이던 패치를 지금와서 서서히 뜨고있는

군숙체제나 다른 경기양상들을 보니 뭔가 지금의 밸런스 패치 방향은 조금 모험을 하더라도 경기양상을

계속 바꾸고 있는 것 같아요. 

지겹다는게 노잼이라 지겨운게 아니라 하도 많이 쳐나오니까 지겹다고 한거

사실 마인오닉은 양상만 보면

일발역전/공굴리기/타이밍계산/마이크로/매크로 등등을 다 요구함

문제는 경기양상을 바꾸겟다고 테프전 균형을 지네들이 스스로 깨버렸죠 -_-

문제는 후반저그에겐 군숙체제가 아니면 답이 없다는거에요. 상대방이 정말 순수 지상유닛으로만 나와준다면 울살감링링이라는 지상유닛 완벽 차단조합으로 상대가 되겠지만 스카이조합을 선택한다면 저그는 짱박혀서 귀염살군 촉촉을 선택할 수 밖에 없거든요. 상대가 메카닉 테란이든, 토스든

테저전은 진짜 심각하게 재미없던데

Tyrant_is_back// 그래서 일단 이번 히드라 버프를 지켜봐야죠

걍 여러의견이 잇엇던거로..

히드라 공속10%버프가 물론 작은건 아니죠. 공1업정도의 버프이긴 한데 공3업 저글링이 아드업되서 공1업 효과를 받는다 한들 게임양상에 큰 변화는 없는것처럼 히드라의 단순 딜10% 버프는 히드라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므로 게임양상에 변화를 꾀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Tyrant_is_back // 극후반에서의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면 좀 달라지겠죠... 일단 지켜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