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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2-11 08:31:31 KST | 조회 | 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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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안 봤는데 점멸 하나 빼곤 매우 시의적절한 패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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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뢰.
쉴드뎀을 늘리는게 낫다고 생각은 했는데
쉴드추뎀을 통크게 버프하면서
테란이 초반에 토스 상대로 가져가는 압박기가 다시 강화되었다는건
테프전 밸런싱의 기본 원칙을 어느 정도 회복하였다는 점에서 긍정저기.
이는 모선핵 너프도 마찬가지.
히드라도 가격은 비싼, 체력은 종이몸 상태로 두고 성능, 원래 강한 딜만 10% 상향하면서
기회비용과 리스크는 그대로 유지시킴. 이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는 스2 히드라의
기본 속성에도 부합하는 패치로서 매우 적절.
포풍함은 15나 20정도면 어쩔까 싶지만 공중공업은 상대적으로 덜 찍는걸 감안하고,
포풍함 자체를 많이 뽑기보단 적정선으로 라인 청소용으로 쓰는 시점에서,
그리고 군숙노잼운영의 폐해가 한국에도 대두되는 시점에서 이의 없으리라 생각.
모선핵 역시 내가 예상한 범위에서 딱 너프가 이뤄짐. 8이면 33% 10이면 50% 수준인데
그 사이를 유지하는 황금비까지. 아주 좋음.
다만...점멸...이게 매우 걱정인데, 이게 5초가 말이 좋아 5초지
10초에서 15초로 간다는건 50%를 늘려버린단 얘기임.
가뜩이나 문제인건 테프전 보고 이걸 패치했다면 상당히 실망인데,
애시당초 테프전 점멸은 올인기로만 주로 나오는 상황에서 모선핵에 대한 너프가
다량 성사된 시점에서 이건 좀 위험한 발상 같음.
가뜩이나 점멸자와 관련된 애들이 대거 조정된 시점에서
점멸쿨을 50%나 늘린다는건 후포풍을 감당하기 힘들듯.
프프전에서도 예언자가 패치되지 않은 시점에서 점멸이 예언자를 겐세이하기 좋은데
이도 어려워지면 예언자가 판치거나, 예언자가 아니면 닥치고 선로공이후 거신대전이 유행할 가능성이.
점멸 이외에는 매우 적절하다 생각.
쉴드추뎀이 현행대로 가면 80 40 20인데 이러면 옛날 1.75원샷보단 좀 덜하더라도
충분히 할만하며, 특히 광전사를 스플로도 2방에 보냄으로서
토스로 하여금 거신을 다수 보유하는걸 강요함.
즉 토스 입장에서 조합 유지의 중요성을 강화시키며,
조합이 무너져도 광전사 소환빨로 어거지로 밀어붙이는 양상을 다소 줄일 수 있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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