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도 뮤탈리스크를 쫓아다니면서 패줄 수단은 필요한 것 같음.

그나마도 프로토스는 불사조가 있고 음이온 업이 있어서 뮤탈리스크로 시간을 끌려고 해도 불사조가 오히려 쫓아다니면서 뮤탈리스크를 패버리기 때문에 뮤탈리스크로 시간을 끌 건덕지가 하나도 없는데 비해서...

레알 테란은 뮤탈리스크를 쫓아다니면서 패줄 유닛이 아예 전무한 상황이고 기껏 울며 겨자먹기로 포탑을 도배하는 수 밖에는 없는데 이것도 자원 없어서 못해주는 경우가 허다하고 매우 싸냐 하면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가격이기 때문에 함부로 도배도 못하죠. 그리고 기껏 도배해봐야 뮤탈리스크가 방3업 하면 포탑 다수가 있다해도 걍 우수수수 녹구요.

괜히 제가 프로토스가 불사조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부러워하는게 아니죠. 불사조 만큼은 아니더라도 뭔가 뮤탈리스크를 쫓아다니거나 그것도 아니면 뭔가 억제하는 수단이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토르야 뽑기는 뽑는데 뮤탈리스크가 매직 박스 컨트롤만 하면 어린아이 손못 비틀듯 우습게 잘 잡는 것도 사실이구요. 괜히 토르 보고 계륵이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뽑아도 뮤탈리스크 상대로 진짜 효율 안 나오는데도 안 뽑을 수가 없으니까 어쩔 수 없이 뽑는 거에요.

프로토스가 뮤탈리스크 견제 막자고 광자포 다수를 짓는 것도 아니잖습니까? 그렇다고 토르도 해법이 아니고 포탑 다수를 박는게 유일한 해결책인데 그게 말처럼 쉬운 것도 아니고 난감합니다.

역발상으로
테란은 저그떄문에 왕창 짓고 저그는 토스땜에 왕창지으니 토스는 테란때문에 왕창 짓게 만들죠

요즘 테란보면 스1 때 이레디라도 돌려주면 안되겠니 생각될정도로 답답함;

메카닉을 선택하면 어차피 메카닉은 광물이 많이 남기때문에 포탑도배하는게 생각만큼 아까운게 아니고 토스도 사실 음이온사조 사기다사기다 말을 그렇게해서 그렇지 뮤탈체제 파악하고 우주관문 늘리고 함대신호소에서 음이온누르고 불사조다수찍고 투자비용 결코 적지 않습니다. 다만 혐자과충전이랑 방패킨 점추가 음이온사조 준비되기전에 시간을 잘 끌어주느냐 휘둘리느냐 이게 중요하겠죠. 극후반만으로 따진다면 테란도 밤까마귀다수와 토르다수가 있을테구요
개인적으로 병력에 지뢰한줄정도 유지시켜주고 포탑지역에도 지뢰 한두기씩 슬쩍슬쩍 박아두는게 무척 좋다고 생각되는데 그러기엔 메카테란이 하나같이 인구수를 괴물같이 잡아먹는게 사실이라 지뢰 인구수버프가 어떨지... 생각합니다. 스펙은 바퀴하나랑 같은값이라고 생각하면 별문제 없다고 생각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