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이 사기인 이유 중 관문보다 빌탐도 짧다는 이유가 있는데

사실 관문 상태 빌탐만 보면 차관이 빠르다기보단 얘가 오히려 비정상.

이유는 오로지 단 하나. 시증과의 시너지를 이용한 극초반 올인을 막기 위한 요소.

그냥 스2는 태생적으로 관문=차관업 이전의 단계 그 이상 그 이하로도 생각하고 있지 않음.

까놓고 말해 관문 재전환도 그냥 재미로 넣은거. 

밑에도 적어놨지만
거기에 거리를 무시한다는 점,
다른 종족은 인구수 빠지면 그때서야 생산이 걸려서 생산 타이머가 다 돌아가야 유닛이 나오는데 플토는 소환되는 반짝거림 시간만 지나면 인구수가 찬다는 점 등 장점이 있잖아요?
그러면 차관 생산 쿨이 관문 생산시간이랑 같아도 차관은 충분히 좋죠.
인구수 빠지고 플토가 불과 5초도 안되서 차관 숫자만큼의 유닛을 뽑아내는데 이게 정상인가요? 장점인거지..

첫 회전은 그냥 5초니까 상관없지만 그 이후부터는 10초 늘린다는게

그냥 말이 좋아 10초지 게임을 망하게 하는 수준일텐데.

차관의 의의는 남들보다 첫 회전을 더 빨리 한다는 것에 있지

200을 빨리 채우는 능력이 아님

서로 200인 상태에서 반반타작 싸움이 나서 같은 인구수가 빠졌어도 플토는 금방 채워서 재공격, 태란 저그는 생산되는 동안 플토한테 두들겨 맞으면서 버텨야됩니다.
이건 버티는게 아니라 그냥 맞아죽는거죠.
그나마 저그는 가촉도배라도 하고, 라바만 쌓여있으면 높은 테크 유닛도 동시 생산이라도 되는데 테란은 반응로에서 기본계열 두기 아니면 생산 가속으로 이점이 전혀없고, 게다가 지상같은 경우에는 버틸 포탑도 없죠. 해병 넣어두고 인구수 차지할거 아니라면 말이죠.

차관 상태의 쿨을 보면 광전사가 28초, 추적자가 32초, 파수기가 32초, 고기 암기가 45초인데,

실질적으로 차관상태의 쿨이 더 성능 대비 적절하다 생각은 안 해 보셨어요?

왜 이렇게 해 놨을까요? 그냥 스2가 태생부터 관문은 차관의 열화버젼으로 생각하기 때문

13 차관만 되도 관문 유닛 13기죠. 이게 먼저 생산되서, 그것도 수정탑이나 분광기 활용되서 바로 본진 부근또는 그 중간부분에서 생산만 되도, 적 본진에 입성해서 피해주고 빠지기 충분하죠. 저그가 라바 20개씩 모아서 저글링 40기를 동시에 토해내는 정도 아니면 못버팁니다.

관문이 차관의 열화버전이고 차관이 정상인데 싸움이 끝나고 나면 제가 말씀드린 상황이 벌어지는데요?
각 종족마다 생산가속 기술이 있는데 테란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좋고, 저그에 비해도 좋네요.
그리고 성능대비 적절하다는데 지금 플토 조합 깰수 있는거 테란의 경우엔 아예 없어서 아직도 마의 25분 이러는거잖아요.
그렇다면 유닛 성능도 충분하다는건데 유닛을 너프하라면 그게 안된다니까 차관을 저그 테란 수준의 효율로 바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