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냉정하게 스타2의 단점만 한번 나열해 볼까요?

여기가 스타2플엑인 만큼 콩깍지 낀 의견들이 대부분일텐데

 

냉정하게 단점 한번 나열해볼까요?

 

왜 이 지경이 됐는지.. 게스파 어쩌고 협회 어쩌고 온겜넷 어쩌고 그런건 둘째쳐놓고

 

겜 자체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블리자드가 뭘 잘못한건지.. 그런거..

 

솔직히 게임 퀄리티 자체가 스타2랑 롤은 비교자체가 안되는데

 

롤은 진짜..저도 롤 친구들이랑 자주 하지만 그다지 잘 만든 게임이라고는 안보거든요..;

 

게임 좀 해본 분들은 알겠지만 스팀에 수없이 떠도는 인디게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퀄리티인데

 

롤은 흥하고 스타2가 이꼴이 된걸 이해할수가 없네요

레더유저는 매니악한데, 문제는 군심이 라이트유저를 잡을 수단이없었죠, 그래서 라이트유저를 잡기위해 아케이드 무료화를 한거구요

사실 아케이드 무료라도 공짜로하는 브루드워나 프로즌쓰론에비해 무슨메리트가있는지 모르겠어요

스타2의 유일한 단점은... 중독성 없는 건전한 게임이라는 것.

뭄치미미 // 저도 사실 이 의견에 가장 동의하는게..

스타1 워크3도 사실 래더유저보다는 유즈맵 유저가 대부분이었었죠..

유즈맵을 하면서 유닛들과 친화적이 되다보니 게임에도 친숙해지고 경기도 보게 되고

그런 순서로 가야하는데 스타2가 너무 래더에 집중하고 처음부터 공식경기에 집중하다보니

정작 유즈맵 유저들은 버려지고... 괜찮은 유즈맵도 안나오고.. 갤럭시에디터는 어렵고..

유즈맵 할려고 시디 사자니 아까워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아예 처음부터 아케이드 무료화로 나왔다면 어떗을까 싶네요

걍 RTS의 한계일뿐임
막말로 스2 제외하곤 모든 RTS 전멸해버렸음

게임 효과, 사운드, 듀얼코어 이상의 cpu 미지원,

스타1의 성공때문에 스타2도 당연히 성공할거라는 자신감에 너무 취한것같네요

국내 게임시장은 일단 게임은 '공짜'여야 한번 해보고 재밌으면 결제 하는 방식인데

이미 국내에서 망할대로 망한 패키지구매형식으로 해버리니 원...

스2는 걍 시대가 안좋을때 나온거에요

유즈맵을 좀더 띄우면 되지 않을까

아케이드를 좀더 빨리 무료화를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스타1의 후속작으로서의 비교가 된다는 것도 단점아닌 단점이라고 생각해요

블리자드가 국내 스타1의 환경을 너무 몰랐어요..

대회마다 한국인이 휩쓸고

임요환 홍진호 택백리쌍 뭐 이러니까

마치 한국이 래더게임의 천국인 마냥 착각한거 같은데

사실 스타1도 워크3도 유저의 80%이상이 유즈맵유저였고

밀리게임은 그냥 한두판, 친구들이랑 팀플 몇판

이 정도가 다였죠....

PC방에서는 아예 무료잖아요. 전 '스타2한번 시작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게임했는데 아케이드 보다도 래더가 너무 재밌어서 아직까지도 안끊고 스타2만 하고있는데 내가 이상한건지 래더는 점점망해가고 아케이드가 그나마 상황이 나은....;; 래더가 진짜꿀잼인데 왜 사람들이 그걸 모를까 쩝

당당저그// 그게 래더의 혹은 스타2의 매니악함 이라는거죠 물론 저도 래더가 더 재밌긴 하지만, 노말한 관점에서 보면 그게 아닐껄요

게임이 너무 어려움. 복잡하고. 롤도 복잡하고 외울건 많지만 막상 하는건 한기만 가지고 움직이는것데 스2는 여러군데 동시 컨트롤에 생산에 플레이어에게 부담을 많이주죠.

당당저그// 저 또한 래더가 재밌어요..

저랑 비슷한 실력의 사람들이랑 마치 대회에서 보는것처럼 멋진 게임 하는게 재밌고 좋아요..

근데 대부분의 유저들은 비슷한실력과 하는것보다는

자기보다 못한사람들 관광하면서 일단 이기는것

그리고 가볍게 즐길 별 의미없는 디펜스나 RPG에 더 재미를 느끼더군요..

솔직히 저 또한 친구놈들이랑 피시방가면 카오스, 파오캐, 워크리니지, X디펜스 이런거

아주 재밌게 즐겼었구요

팀플을 살려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