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에서 전화가 왔어요

점장이 저보고 "내가 너한테 악하게 하더냐." "어떻게 이렇게 뒷통수를 칠 수가 있는건데?" 등의 소리를 하더군요.
뭐 중간의 대화는 다 넘어가고 결론은 저 오늘부로 짤렸어요. 제가 얘기한 날짜까지는 계속 한다고 얘기했는데도 걍 가래요.
그리고 최저시급보다 모자랐던만큼 돈도 다 준댔어요. 그 대신 취하를 해주면 입금을 해준대요.

점장이랑 이야기를 끝내고 나서 저랑 같이 신고하기로 얘기한 평일 새벽 알바랑 통화를 했어요.
"돈을 주면은 취하하겠다고 얘기하세요. 그리고 해고를 하려면 법적으로 한달 전에 통보를 해야해요. 계속 한다고 얘기했는데도 바로 짤렸다면 한달 만큼의 돈을 더 받을수 있어요. 그리고 점장이 얘기한거 신경쓰지마요. 다 허세니까요. 일이 끝나면 연락해줘요."

라네요.
이거 일이 엄청 재미있게 흘러가네요.

흥미진진 ㄷㄷ

ㅋㅋ 오 머지

빅잼

큰꿀

꿀잼

PS. 근로계약서 쓴 경우, 1달전에 해고통지 아니면 1달분 돈 주는게 맞습니다.

ㄴ근로계약서는 없고 혹시 있을일에 대비해서 점장이 날조해놨어요.
근데 그게 어디에 보관되어있는지는 몰라요.

꼭 월급 다 받아내시고 추가수당도 받으세요.

ㄴㄴ 만약 근로계약서 없으면, 그걸로 찌르면 벌금 크게 먹일수있음 ㅋ

허허 뒤늦게 봤지만 꿀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