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산개에 대한 착각

프로게이머들을 보니까

 

맹독충이 덮치는거 보자마자 순간적으로 산개하면서 그림같이 찢어지더라.

 

저렇게하는건가보다

 

=> 노답 절대 일케안됨.

 

물론 마스터부턴 반응속도가 제법 괜찮으니까 점점 나아지는데... 그 이전까지 이런식으로 산개해보겠다고

 

덤비는건 어리석은 행동이구요. 마스터 상위권도 어려워요. 프로게이머들도 자세히보면 미리 스캔을 긁어서

 

맹독충 달려드는걸 보면서 미리 산개를 시작하는거지 보자마자 산개하는게 절대 아님.

 

보자마자 순간적인 센스로 산개가되는 테란게이머들 글케 안많음.

 

 

그니까 결론은 이거임.

 

1. 점막끄트머리에 도달하면 일단 무조건 스캔을 긁을것.

2. 진출할때 절대 역언덕지형으로 들어가지 말것. (뻥뚫린 평원지역에 스캔 뿌리면서 들어갈것)

3. 점막을 제거하면서 지뢰+탱크 배치

4. 어느정도는 조금씩 산개하면서 점막제거

5. 스캔 끄트머리에 맹독충 들어오면 그때부터 산개

6. 스캔 꺼지면 한번 더 쓸것.

 

일케해야 산개가 됩니다. 물론 이것도 연습안하면 산개안되요.

저그유저들은 테란이 스캔 안뿌리고 점막위로 올라오면 당연히 테란이 하는짓을 다 보고있기때문에

바로 덮칩니다. 님이 점막위에 올라왔다는건 이미 저그에게 노출되었다는 뜻이에요.

점막위에 옹기종기 모여서 올라온데다 탱크 모드도안되어있고 지뢰도 뭉쳐있고 아직 안박았다?

=> 저그 당장 덮침

정답! 미리 점막 밟으면서 달려드는 맹독을 보고 산개하는건 거의 불가능임

그래서 제가 100vs180 3번 교전을 다 이기고 역전함
임즈모드의 위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