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투 경기들 재밌나요

오픈시즌부터 봤는데

군심되고나서 좀바빠서 많이못보긴했거든

근데 가끔 봐도 예전만큼 재밌는지 모르겠다

예전에 이정훈, 이승현, 스테파노, 송현덕, 문성원 이런선수들은 각자 자신만의 캐릭터와 스타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소름 돋는 플레이들을 보여줬잖아

그래서 그런 선수들 대진 맞춰지면 도대체 어떤 경기가 나올까 기대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그냥 다 그경기가 그경기같고 그선수가 그선수같고ㅋ

(물론 저 선수들 중 일부는 지금도 활약하고 있지만 그들 역시 예전보다 개성이 죽었다는 느낌)

그냥 내가 스투에 열정이 식어서 그렇게 느껴지는건지

아니면 다들어느정도 공감하는지 궁금함..

빌드가 고착화되다보니

빌드 고착화는 되는데 DK좌께서 자주 패치도 해주시고 꾸준히 전략이 개발되고 해서
질릴때 쯤 바뀌고 질릴때 쯤 바뀌고 해서 볼만해요. 개성은 좀 덜해졌다는건 인정하지만 더 깊게 심리전같은게 보이니 그게 개성으로 보이더라구요

코드s급 경기는 항상 재밋었다고 느끼는 사람은 나 뿐인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