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
||
---|---|---|---|
작성일 | 2013-10-08 17:21:13 KST | 조회 | 213 |
제목 |
테프전 존나 오묘함
|
일단 체제 선택은 토스가 먼저 하고 테란은 그걸 따라가야 됨
그래서 2의료선 나올 즈음에 병력에서 테란이 앞서지만 테크상 체제상 우위는 토스에게 있음
이때 서로 피해가 없고 무난하게 가면 후반으로 갈 수록 토스한테 유리함
그렇기 때문에 안될 것 같은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서 피해를 주고 멀티를 날리고 이러려고 하는데
피해주면 당연히 테란이 유리해지는 거고
피해 못 주면 토스에게 기움. 피해 못 주고 잡힐 바에는 차라리 안 들어가는게 나을 수도.
그런데 또 그렇게 토스가 서서히 유리해지는것 같다 싶다가도
어떻게 테란이 행요라던지 활용해서 폭풍 거신 어찌어찌 버텨가면서 동수 멀티 지켜내고
다수 유령과 다수 바이킹을 쌓고 궤도사령부가 하나씩 늘어나기 시작하면
그때부턴 스캔+은폐유령의 힘으로 시야에서 우위를 점하고 서서히 소모전에서 이득을 보기 시작함
이때 유령과 고기+광자포+지상병력 사이의 대치구도가 되는데
이 광자포 라인 돌파가 테란 입장에서 제일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 아닐까 함.
이때 시간을 너무 줘버려서 토스 지상병력이 온전한데 폭풍함이 조합에 추가가 되어버리면 토스가 이기는 거고
그렇지 않고 핵으로 여기저기 휘둘리면서 병력 갉아먹히면
몰이당하다가 결국 이엠피 샤워맞고 한방 밀리는거고
근데 가만보면 웬만한 사람들은 이 모든 영역에서 잘하는 경우 드물고
각자 자기가 강한 상황이 있는 것 같음
이 자기가 원하는 상황으로 어떻게 끌고가는가가 잘하느냐 못하느냐를 나타내는 것이 아닐까?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