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미필에게 군생활할때 충고할만한거 추천좀

중간만 가면된다 처럼 현실적인거 말고

교과서적인것 좀

총사서 들어가기

'이걸 해야 되나?' 싶은건 꼭 하셈.
'이걸 해도 되나?' 싶은건 하지 마셈.

군생활의 진리.

일단 훈련소에서는 겁먹지 말고 진짜 중간만 하면 됩니다.
단, 행군이나 이런거 할때 힘들다고 퍼지지 말고 진짜 이건 안되겠다 싶을때만 포기할 것.
자대 가서는 신병이니까 목소리 크게 행동도 빠릿빠릿
궃은일은 무조건 내가 한다 라는 생각으로 일하시고
절대 뻉끼치지말고 더럽고 치사해도 다 하세요. 갈구면 그냥 한귀로 흘리고.
대답은 잘해야겠죠.
물건으로 환심사지 말고 행동으로 선임들에게 보여주는게 좋습니다.

굿님짱

더럽고 치사하고 개새1끼들 같아도 참다참다보면 시간은 지나가고 짬은 먹어가고 계급도 올라갑니다.
선임들한테 적당히 인정받으면, 짬차면 알아서 대우해줄거고, 후임들도 떠받들어줄겁니다.
하지만 너무 짬 안될떄 군생활 못하면 선임들이 대우 안해주고 후임들도 개무시하겠죠.
그냥 이등병 - 일병 때까지, 거의 1년 동안은 자존심이고 나발이고 다 버리고 열심히 하시면됩니다.

아플때도 좀 아프다고 아픈 티 내지말고, 누가봐도 얘는 좀 아프구나 싶을때 아픈 티 내시고요.
인간관계는,,, 선임들은 그냥 떠받들어모시다보면 친해지고, 그러면 적당히 농담따먹고 하고.
후임들은 무조건 잘해주는게 좋은게 아니라 갈굴때는 심하더라도 갈구면서 적당히
당근과 채찍을 써야 합니다. 너무 잘해주기만하면 시간지나면 기어오르고 무시하는 놈들 있거든요. ㅇㅋ?
그리고 간부들하고 관계는.................... 뭐 그냥 짬먹으시면 알게 될겁니다. 처세술을..

제일 중요한거.
짬 안될떄 뭔가를 한다 하면,
-이건 해도되나? 안되나?

이런 생각들면 무조건 하지 마세요. 아니면 짬차이 잘 안나는 선임에게 물어보고 하시던가.

그냥 민첩싸움임

그냥 입 다물고 사는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