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양상이 정형화 된게 더 문제인듯

저프전 프프전 이외에는 이미 양상이 거의 고착화....

저프 프프전도 고착화되긴 마찬가지입니다.

플토가 게이트 유닛위주 → 저그가 바드라로 맞춰감 → 바드락귀 vs 거신추적자고기
플토가 테크 위주 → 저그가 군숙을 준비함 → 군숙귀+감+촉수 vs 거신공허고기폭풍함 라인쌈

프프전을 이야기 해보자면
일단 둘다 기본 베이스는 멸+집+질.

여기서 한명이 거신을 꺼내들면, 다른쪽이 급해집니다. 이때 공격가서 끝내거나,
폭풍함을 준비하죠.

폭풍함을 준비하면, 또 거신을 준비했던 쪽이 반대로 급해집니다.
그러면 또 똑같애요; 가서 끝내거나 맞폭풍함을 가거나;;

저프는 그래도 좀 그 길을 가는 방향이라도 다른 종족전에 비해 좀 다양하고
안 쓰이는 유닛 없이 제일 유닛이 다양하게 쓰이죠 저프가 가장 이상적이다고 봅니다
프프도 분광기 버프이후에 좀 고착화 되어가긴 하고 있죠
저테전 마이오닉, 테프전 해불의는 거의 뭐....

하긴 저프는 양상이 두개죠.

저테크 (바드락귀 vs 거신추적자) 한타쌈이냐
고테크 (귀염군+살 vs 레이저+고기+폭풍함+예언자) 라인쌈이냐

정형화가 문제라기보다 일관된 게임의 흐름의 문제인것 같음 저테전의 경우는 몽땅 빌드가 같다 싶으니

저프전에서 무탈체제 전환을 빼시다니 또는 무탈
그리고 가끔이지만 대회에 한두번정도는 울링도 나오고....
감충, 무리군주 빼고는 거의 다 쓰이는것 같은데

뮤탈 체제변환은 양상이 아니예요.

둘중 하납니다.
1) 저그가 유리할때 쐐기박기용.
2) 저그가 불리할때 일발 역전/엘리전 용.

"뮤락귀" 체제면 모를까, 뮤탈로의 체제변환은 "체제" 변환도 아니죠.
그냥 잠깐 조금 뽑는거....

저테전이 제일 심해요
근데 패치는 갈수록 더 심하게 만들고 있으니 노답

무리군주 감충 잘나옵니다. 제가 말한 고테크 라인전 싸움가면 밥먹듯이 나와요.

진짜 안나오는건 오히려 울링이죠.
울링은 군심 출시 직후에나 정석처럼 자주나왔지,
한 4월? 그쯤 이후부터는 변칙수로도 안나옵니다.
그나마 최근에 나온게 시즌1 파이널 강동현 vs 김유진 이었던거 같네요....

시파에서 이제동선수대 정윤종 선수 경기에서 적당한 히링 바꿔주기 이후에 무탈 띄우는게 체제 변환이 아니란건가요? 음

음 스칼렛 이제동이 울트라 쓴것만 저반달에 3번정도 본듯...

적당한 히링 바꿔주기 -> 여기서 이미 겜이 끝난거였어요.
거신 두기 잡혔는데요 뭐.

이승현이 하던거잖아요. 뮤탈로 쐐기박기.

그리고 스칼렛 이제동이 쓴 울트라는 업링+퀸트라가 아닙니다.
고테크 라인싸움 하다가 그냥 몇기 나온거...

스칼렛은 업링에서 울트라 였습니다
이제동은 바드라살에서 울트라로 바꿔서 러시 간거잖아요
그리고 관문심시티에 꼬라박다가 진거고...
거신 두기 잡혔다고 히링으로 무조건 이길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뮤탈로 체제를 바꿨기에
그 체제를 못따라간 토스가 휘둘리다가 지는거구요

근데 양상 고착되는거야 뭐 스1때도 더하면 더했지 덜한건 아닌거 같은데... 빌드가 바뀌는 속도도 비슷하고, 아비터의 발견처럼 패러다임 자체가 변하는 간극은 엄청 텀이 길었음.
그냥 게임 자체가 같은 전술을 반복하면 되게 재미없게 비춰지는게 큰거 같음...
스1때는 같은 기동전이나 전선고착도 경기마다 달라서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흠

스1이 그랬다고 스2도 그럴필요는 없으니깐요 ㅎㅎ
더 좋아졌으면 하는 바람에 ㅠㅠ

일단 게임이라는게 어느정도 시간이 되면 정립되고 고착되는게 수순이라 그래요.
그러고도 재미가 보장되야 생명줄이 긴거고...

넵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