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PGLaunch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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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7-22 19:03:11 KST | 조회 | 170 |
제목 |
솔직히 기러기 아빠라는게 왜 있는지 모르겠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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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기러기 아빠라는 개념은 우리나라 밖에 없는 기현상이라고 전문가들도 인정하는 부분이고 기껏 혼자 한국에 남아서 기러기 아빠 생활 하며 아내와 자식들의 돈 버는 기계가 되어서 피땀 흘려 돈 갖다 바치면 아내라는 사람들은 엉뚱한 사람이랑 놀아나고 돈도 펑펑 쓰고 앉아있고 말이죠.
물론 자식 교육을 위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 시키기 위해서 아내와 자식들을 타국으로 보내고 자기는 돈 버는 셔틀 노릇을 하는 거라지만 이게 자식 교육에 있어서 하나라도 플러스 요인이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제 개인적으로는 자식들에게 있어서 아버지의 역할도 어머니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되서 말이죠.
아버지가 자식들 옆에 붙어 있으면서 대화도 하고 칭찬도 해주고 잘못을 했으면 따끔하게 혼도 내주고 자식들과 같이 어울려서 노는 것도 교육의 일환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버지가 아이들 곁에 있으면서 중심을 못 잡아주고 기러기 아빠 노릇 하면서 돈 벌어다 가져다 바치는 역할 밖에 못하면 자녀가 아버지를 고맙게 생각하겠느냐고요.
오늘 아침에 배동성 씨 이혼했다는 기사를 보고 끄적여 봤어요. 정말 '자기야' 이 프로그램은 정말 나서서 이혼 조장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기러기 아빠라는 현상이 있지도 않고 가족들과 붙어 있지도 못하고 그렇게 혼자 살거면 차라리 이혼을 하는게 낫다 라고 말할 정도인데 우리나라는 참;;; 정 어쩔 수 없는 상황이어서 할 수 없이 기러기 아빠 노릇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해도 그것도 길어야 2~3년을 넘기면 안되는 건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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