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팀리그 통합 필요성 전혀 못느낍니다.

일단 팀리그 통합을 주장하는 분들의 주된 골자를 보면...

프로리그, 그스틀 각 팀리그가 현재 노잼이니 둘이 합쳐야된다! 이건데...

바로 이 출발점 자체가 잘못된 발상이라 봅니다.

각 팀리그가 재미없다면 해당 팀리그의 주체와 주관사가 더욱 더 노력하고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라든가 홍보를 더 열심히 할 생각부터 해야지

재미없으니까 일단 합치고 보자? 이런 후진적인 마인드가 어디있습니까.

그리고 프로리그는 참가팀들의 역사가 이미 십년 가까이 흘러서 그들끼리

스토리도 풍성하고 흥미로운 얘깃거리들도 많아서 굳이 그스틀 팀 없이도

충분히 살아날 수 있습니다. 다 노력여하에 따라 달린 것이겠지요.

그스틀팀들 역시 이제껏 그래왔듯이 꾸준히 만들어나가면 되는 이야기구요.

솔직히 말해서 두 팀리그 합해서 생기는 흥미요소는 이거 아닙니까. 

이미 개인리그에서 지겹게 떡밥 물어온 협회-연맹 대결구도. 개인리그에서도

지겨워 죽을뻔했는데 팀리그에서까지 그런거 본다고 생각하니 아주 현기증이 

날 듯 하네요. 이제 별로 재미도 없고요, 어그로들 때문에 더 짜증납니다.

아마 모르긴몰라도 팀리그 통합 주장하시는 분들 은근히 이런거 기대하시는

분들 꽤 있을 듯...그리고 것도 처음에나 흥미로운거지 좀 지나면 다 식상해서

재미없습니다. 그때되면 뭐라고 하시려구요. 아예 팀리그 없애버리자?

저는 현재 시스템에 아주 딱 만족합니다. 각 팀리그에서 해외팀 하나씩 섭외해

오는 모습도 정말 좋구요. 이대로 쭉 각 팀리그가 발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라든가 홍보를 더 열심히 할 생각부터 해야지

이 생각을 안하는데 발전이 되겠수?

연협 지겹다 라는 논리도
어느 한쪽이 개씹쳐발리니 그거 회피용 자위기구 밖에는 안들림

그스틀은 연맹끼리만 놀고 프로리그는 협회끼리만 따로 노는게 문제.
그스틀과 프로리그 통합하면 연맹-협회간의 더 높은 경쟁이 벌어질것으로 봅니다.

팀리그 통합의 중요성은 연협 떡밥의 흥미보다도 더 큰건
많은 팀의 많은 라이벌 형성이 더 크다고 봄

아 제발 팀리그 축소좀 ㅠㅠ 진심 하나도 재미없어요

아스카님//그러니 그 생각부터 해야된다는 말뜻입니다. 그게 올바른 발전방향이지 무조건 닥통합이 장땡이 아니란거지요. 그리고 어느 한쪽이 개씹쳐발라요? 지금 거의 상향 평준화 됐는데 그게 가능할거라 보십니까? 이젠 거의 주거니 받거니 하는 단계입니다. 그리고 지겨우니까 지겹다고 하는거지 회피용 자위요? 제가 어디 대변인입니까? 그리고 저 아십니까? 말투 함부로 던지지마십시오.

난 팀리그의 존재 의의조차도 의문인게...

그냥 2011년도 그스틀 규모가 딱 적당함.

그리고 작년이 아니고

올해쯤 되면

일시적으로 한쪽이 기세 좋을 수 있어도

무슨 한쪽이 한쪽을 절멸에 가까울정도로 끝낼 순 없음 이젠.

가끔가다가 6:4 4:6 이렇게 왔다갔다 하겠지

이번 스타리그 8강에 연맹이 더 많은데 누가 씹쳐발린다는거죠ㅋ

신고 봐랔ㅋㅋㅋㅋ 어떤 후잡빠냐

스2판 크기치고는 팀리그 2개는 너무 많아요. 1개로 통합시켜서 gstl 프로리그로 분산되는 팬층을 하나로 모으는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