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신형 이렇게 될거라고 예상한사람 한명이라도있었을까

재작년쯤에 이신형 등장해서

그냥저냥 5할카드인데 맨날 테란맵에서 테란스나이핑용으로 내는데

조병세나 그런애들처럼 스타일리시한것도아니고 잘하는것도아니고 허구한날 반땅싸움질이나 쳐해서 욕먹고

빵셔틀닮았다고욕먹고 보거스닮았다고욕먹고

애자동의하루인가?별 그지같은 인격모독만화에 빵들고나오는애로 주로 등장하고..

그러다가 쪼금씩 성장해서 5할테란 1승카드정도할때는 이게끝이겠구나했는데

스2나오고

ㄷㄷ갓신형

빵신형에서 초초초초초갓신형으로

심지어 스2 병행시즌엔 패만 찍어서 0승클럽 ㄷㄷ;;

협회 스투 연습할때 이신형이 제일 잘한다고 소문남

스2 병행시즌 신재욱한테 털려서 스타리그도 못올라가던 시절 말하는거라면 그냥 방송울렁증인데
스1 이신형은 10테막에 준수한 저그전 그리고 토본(토스전은 3인자 인정)

이게 원래 온라인 본좌로 소문이 돌았었어요. 그리고 말도안되게 병행시즌 조금 지나서 레더 1위가 이신형이라고 알려지면서 기대를 불러모았었음... 지난 옥션 올킬 스타리그때부터 기대가 좀 있었어요... 그땐 막장이었지만 갑자기 목동본좌로 불리면서 GSL 코드 B부터 수직상승으로 코드 S까지 돌파하더니.. 코드S 첫시즌에 4강 라스베가스 기적을 일으키며 이미 새 시대를 예고했음..

스1에서는 하도 테란 후보들이 없어서 이신형 한테 기대 하기는 했음
프로리그에는 팀네 최다승자 역할 진영수 떠나고 김구현 페이스 떨어지면서 그떄부터 하기 시작했는데 그게 08~09였나 그다음이였나 아무튼 좀만 하면 되겠다 했는데 개인리그 잘 못 올라오다가 티빙때 이영호 잡는거보고 곧 되겠네라고 느꼈는데 종목 변경

뭐 스2와선느 초기부터 김민철하고 함께 가장 잘한다고 이야기 해설자든 커뮤니티든에서 계속 나왔으니

첨나왓을때는 테테전 반땅싸움만 졸라해서 욕 캐먹음 경기 지루하게한다고..이신형나오면 채널돌린다고 하던애들도 많았을정도..내가 적어놓은 5할 1승카드시절이 님이 말하는 토본시절인듯

이신형 기대하는 사람 꽤나 있었을텐데 윤영서 등부터 해서 레더에서 정말 잘한다고 칭찬하는 이야기 몇번이나 나왔음

스1때 얘기하는거임

스1 시절부터 기대감을 갖는 '관계자'는 많았던거 같은데
시청자들은 크게 기대를 하지는 않았긴했죠.

스1때 이신형은 개인리그 커리어가 없다시피 해서 이뤄놓은건 없다고 봐야하는데
토스전 저그전을 동시에 잘하는 테란이 몇 안되다 보니까(일단 꼼덴빵 제외하고 200싸움 이후의 운영이 가능한 테란이 거의 없었음) 성장세가 더딘데도 은근 매니아들한텐 인지도 있었다고 봐야
화려하지만 뭔가 모자란 전태양보다 오히려 이신형이 빛날지도 모른다 이런 식으로

ㅇㅇ.. 첨엔 욕 많이 먹었는데 점점 성장해서 트리플 55정도 찍으면서 STX 테란 기대주 1승카드 정도 대접은 받았었는데 이렇게까지 확터질줄은 몰랐음

테란맵서 반땅싸움질은 김성현 아닌가 '기적의 실명가'...
암튼 스1때 절대 김민철 정도의 포텐으로 평가받은건 아닌데 그래도 신노열보단 주목받은듯
김민철 >>>> 이신형 >> 신노열 정도?
김민철은 실제로 쌓아놓은건 없지만 기대치가 최소 우승자 급이었고 이제동 하락세랑 겹치면서 상승세 타고 있었는데 마지막 스타리그에서 신대근이 리그브레이킹 시전한게 아쉬웠음

계속 발전하기했던걸로 50할 토본 했다가 다음 시즌 전체 승률은 낮았지만 저그전 올라가고 그다음 시즌에 6할 찍은걸로 기억

루미나스//김민철은 좀 낄 자리가 아닌거 같은데 11년도 중반부터는 최정상 저그 리스트중 한명이였는데 노 커리어여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