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종 작년에는 빌드 다양했잖아?

테란전도 분광기 졸라 돌리면서 한타 안 싸워주고 그런식의 운영

저그전도 멸뽕도 해주고 불사조도 써주고 암기도 썼고

프프전은 뭐 감맘보니께

근데 어느시점부턴가 저그전은 5불사조 트리플 거신

테란전은 2제련소 거신 집정관으로 고정됨

별로;; 테란전 약점은 작년 정종현, 김성현한테 이미 타이밍 러쉬에 대해서 보였고 저그전도 결국은 운영형으로 접어든지 한참 됨

개인리그를 못나오다보니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어려운듯
프로리그는 아무래도 안전하게만 하다보니

작년에도 다전제에서 전략 뻔하게 쓰는거 말고는 되게 안전빵 빌드 고집했음

빌드 항상 맞춰가고 지고가는 편..

최적화 한거임 다 막을 자신있으니까

별로 작년에도 다양하진 않았던거 같음
테란전 닥방 카운터광전사뿅뿅 200꽝
저그전 2멀수비 차붕기휭휭 무리군주전 200꽝
토스전 닥방 거신꽝
원패턴이였는데

작년 전성기에도 정윤종은 날빌막이였음

제일 인상깊은게 원이삭 영입하고 혼멸뽕 따라하려다 인구수 꼬인경기... 결국은 버텨서 이김
전반적으로 움직임은 유연하지만 기본빌드는 딱딱했던것 같음

당시엔 테란전은 내가 나은데 저그전 토스전은 이삭이한테 배울게 많다 이런식으로 말했었는데
지금 원이삭은 뭐 -_-;;

그거에 비하면 김유진이 진짜 치고올라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