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도미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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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5-27 22:27:56 KST | 조회 | 402 |
제목 |
뜬금없지만 전병헌 협회장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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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거나 알고있는 분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전에 곰티비가 잠깐 영어 클라이언트로 방송을 진행해서 논란이 되고
온겜넷도 그렇게 할것이라고 알려지자
그것이 협회의 짓이라고 생각해서 어떤사람이 전병헌 협회장에게 트윗으로
그러한 사실을 알고있었느냐가 물었던 적이 있었씀.
전협회장은 협회가 그런 결정을 한것이 아니라고 대답했지만
국내방송사가 영어 클라이언트로 방송이 진행될 계획이었다는 것은 알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음.
그 사건 때문에 사람들이, 전협회장에게 협회직원들이 모든 일을 고하지 않고 자기들끼리 일을 처리하며
전협회장이 허수아비같은 존재라고 말을 했었는데.
근데 알고보면 전협회장이 영어 클라 방송에 대해서 모르긴 했지만
더 중요한건 알고있었음.
뭐였나면, 전협회장 대답중에 " 이전부터 블리자드가 글로벌하게 경기를 통합하려고 한다고 알고있다"라고 했었거든
즉 그 당시 협회장은은 블리자드 주도의 WCS 통합을 이미 알고있었다는 것이지
그니까 wcs 통합이라는 큰틀은 너무도 당연하게 알고있었지만
영어 클라이언트 방송 계획같은 세부적인것만 몰랐던거임.
즉 협회직원들이 협회장을 허수아비로만 세워둔것이 아니라, 단지 그 당시 세부사항에 대해서만 협회장이 몰랐고.
그걸 가지고 협회장이 허수아비다라고 말하기는 힘들다는 것임.
그리고 여기서 추론해볼만한 한가지 사항은
그 당시 논란이 되었던 국내의 영어 클라이언트 방송 진행이 블리자드의 주도하에 시행된 wcs 통합의 한 사항이었을 것이란 점임.
사실 모든 방송사의 진행 방식에 대해서 강제할수있는 권한은 블리자드에게만 있는게 뻔한데도
협회가 그랬다고 생각했던거 자체가 좀 우스운 일이었음.
근데 또 만약 블리자드가 영문 클라이언트 방송을 주문한것이 정말 사실이라면
블리자드는 한국 시장보다는 서양 시장에 대해서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는 추론도 가능할것 같음.
wcs 통합자체가 서양 시장 중심으로 스2 리그를 돌리려는 의도가 있는것이 아닐까 싶음.
때문에 영문 클라이언트 방송을 요구한것이 아닐까 하는거임.
사실 뭐 스2가 한국 시장보다, 서양에서 비교적 더 성공한 상태일테니까 그럴만도 한거 같음.
뜬금없이 옛날 사건 이야기 꺼내서 엄청 장문을 써버렸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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