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의 존재가 선수들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 같지 않음?

프로리그는 매주 경기가 있고

그 엔트리에 들기 위해서 매주 치열하게 내부 경쟁을 해야한다는 말이잖아요....

 

게다가 선수들 인터뷰에서도 곧잘 드러나지만

팀경기는 승리해야된다는 압박이 개인경기보다 심하다는 거죠.

 

이런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하는 환경이

선수들 기량 향상에는 훨씬 도움이 되었던 것 같은데....

 

게다가 잘하는 주전 선수들은 꾸준히 실전을 경험해 봄으로써 경기력 유지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선수들이 싫어하는 동족전도 강제적으로 연습을 하게 되서 기본기가 향상되는 측면도 있고....

다 떠나서 협회 환경이 무조건 연맹 환경보다 옳은선택임.
처음에 프로리그 후잡리그라고 까고 다 깠지만
결국 옳은건 협회였음

이건 당연한 소리라는.. 실전 감각 많은 쪽이 유리한게..
연습실에서 연습만 한사람이 갑자기 강해지는건 쉽지 않은..

개인리그 참가 선수들 프로리그 부진하는 이유가 있는 겁니다.
그만큼 비중있게 같이 연습해주니 자기 개인전 연습부족이죠.

그쵸 똑같이 10시간 연습해도 래더 10시간 자율 연습과 한 경기 준비를 위해 압박받으면서 준비 하는거랑은 차원이 다르겠죠

버서커질럿 // 개인리그 참가 선수들 프로리그 부진한 선수가 별로 없어요 적어도 8강간 선수들은 다 프로리그 최상위권..

지금 돌아가는거 보면 프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가 개인리그 성적도 더 좋아요.

김민철, 신노열, 이영호...이신형조차도 최근 분위기는 장난 아닙니다.
어제 신재욱이나 오늘 조성호도 프로리그에서 잘 나가는 선수들이죠.

그러니 각종족 탑급이죠. ㅎ

어제 엄해설도 말했지만 애초에 프로리그 에서 잘하는 애들이 개인리그에서도 잘한다 물론 예외케이스는 언제나 있지만
아무튼 그런 말이 오래전부터 있었고 계속 보여주던건데 한동안 개인리그 거의 없고 스2 넘어오고 하면서 없어졌다가 선수들 실력 안전화에 들어서면서 요즘 다시 그렇게 되어가고 있죠
심지어 프로리그 연패 하다가 개인리그 승패를 떠나서 경기력 안 좋을떄도 있고

물론 개인연습 시간에 따른 특별한 전략이나 맞춤 전략 준비 같은건 못 할수도 있지만
경기 감각 부분에서 분명 바쁜 선수가 더 잘한다는건 스1 오래전시절부터 증명해오던 이야기
어중간하거나 준비 빡세게 해야 이길 정도 선수들이 이런 경우에 안 좋은거지 실력이 중상위권 이상인 애들은 감각 유지에 경기 많은게 좋음